영등포구가 1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쓰고 반납하면 현금으로 전환 가능한 포인트를 돌려주는 다회용컵 대여사업을 시작했다.
구청사 1층 다회용기 반납기.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는 유아용 젖병 소재(BPA Free)로 제작한 대여 전용 다회용컵 4,000개(12oz 1,000개·16oz 3,000개)를 구청 인근 커피전문점에 배포하고 다회용컵 대여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용자는 사용 후 컵 하단의 QR코드를 반납기 태블릿에 스캔하면 1회당 탄소중립포인트 300원을 적립받는다. 적립 포인트는 현금이나 페이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다. 반납기는 구청 본관 1층 카페를 포함해 인근 7개 카페에 설치됐다.
수거된 컵은 전문 업체가 세척한 뒤 참여 카페에 재납품된다. 구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QR 스캔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대여·반납 현황을 실시간 분석해 관리한다.
구는 청사 내 1회용품 반입 금지 점검도 실시하고, 동주민센터·구의회·유관기관 등 공공기관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대여 협약 카페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