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으로 고립될 위험이 있는 1인 가구의 고독사를 막기 위해 강동구 고덕1동이 영양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단비꾸러미` 사업을 운영한다.
강동구 단비꾸러미 전달 사진.
고덕1동은 지역 주민과 동주민센터가 협력해 고립 위험 1인 가구에 영양 꾸러미를 전달하고 생활·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이 사업을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 100가구는 동주민센터 직원이 직접 발굴한다. 지난 7월부터 매달 15가구 안팎을 찾아내 순차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12월 초까지 이어간다.
꾸러미에는 갈비탕·두유·참치·잡곡밥·계란(또는 과일류) 등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식품이 담긴다. 시니어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포장하고, 동주민센터 직원이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살핀다. 담당 공무원은 전달 전후 세 차례 전화로 식사 여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꾸러미 지원 이후에도 대상자의 복지 수요를 파악해 공공·민간 자원과 연결하는 등 돌봄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가물어 땅이 마를 때 내리는 단비처럼, 이번 사업이 외롭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일인 가구에 영양 보충은 물론 마음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고독사 예방과 지역사회 돌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