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한민국 주택과 도시 발전 관련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공개 구입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 · 주택 관련 역사 자료 공개 구입
15일 LH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외 토지, 주거, 도시의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구입 대상은 LH의 전신인 대한주택영단, 대한주택공사, 토지금고, 한국토지공사 등과 관련된 자료다. 이와 함께 도시·주택 관련 도면, 건축모형, 지도, 미술품, 인쇄물 등도 포함된다.
또한 1기 신도시인 분당, 일산, 산본, 평촌, 중동 관련 자료와 타일, 난방기구, 위생기구 등 건축재료도 구입 대상에 해당한다.
신청 기간은 22일부터 29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LH 토지주택박물관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뒤 메일 또는 우편으로 매도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 날 접수된 자료는 접수 여부 심의와 자료 평가 등을 거쳐 최종 구입 여부가 결정된다. 실물 자료는 10월 중순에 접수하며, 구입 계약은 11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LH는 자료 상태가 양호하고 문화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자료를 우선적으로 매입할 방침이다. 다만 출처나 소유관계가 불분명하거나 불법 취득이 의심되는 자료는 구입 대상에서 제외한다.
정나리 LH 토지주택박물관장은 `확보한 자료는 향후 전시·교육·연구 및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작에 활용해 우리나라 토지·주택·도시 발전의 역사를 국민과 공유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