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필동인재양성장학회, 고등학생 26명에 2,600만원 장학금 전달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8-26 09:30:20

기사수정
  • 성적·가정형편 관계없이 필동 거주 학생 누구나 대상
  • 고등학교 1학년은 최대 3년간 총 300만원 지원
  • 장학금 재개, 지역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

서울 중구 필동인재양성장학회(회장 김태동)가 지난 25일 필동주민센터에서 ‘2025년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필동 거주 고등학생 26명에게 총 2,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필동인재양성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이번 수여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주민, 장학회 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나눔을 축하했다. 김태동 회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격려의 말을 건넸다.

 

필동 장학금은 성적이나 가정형편과 관계없이 필동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올해 장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 8명, 2학년 5명, 3학년 13명으로, 이 가운데 24명은 국내 학교 재학생, 2명은 해외 유학생이다. 장학생 명단은 지난 6월 모집공고와 8월 장학생선발심사위원회 심사, 이사회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장학금은 1인당 연 100만원씩 지원되며, 1학년 학생은 졸업 시까지 최대 3년간 총 3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꿈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한 장학생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 마음이 벅차다”며 “어려운 순간마다 지금 이 순간을 떠올리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동 회장은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하며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민간이 뜻을 모아 장학금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감동했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 데 주저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필동인재양성장학회는 2010년 설립 이후 2016년까지 장학금을 지급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잠시 중단됐다. 2023년 정관 개정과 이사 명단 재정비를 거쳐 올해 장학사업을 재개하며 지역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음식물처리기 사면 최대 20만 원 돌려준다…강동구, 160세대 지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mi...
  2. 외국 출생·장기 체류 아동 복지급여 부정수급 막는다 보건복지부가 2일(금)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외교부 여권정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국외 출생 아동의 임시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급여 관리를 강화한다.현재 아동 대상 복지급여 수급자가 외국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급여가 중지된다. 그동안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기 체류 ..
  3. 오세훈 서울시장,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가을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 시장은 숲속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 작가와 시민, 학생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 3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새롭게 ...
  4.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해 일상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김정환 서울특별...
  5.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