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지 않은 바닥과 낡은 인조잔디로 이용자 불편이 이어지자, 구로구가 약 1억 원을 들여 구로실내게이트볼장을 전면 개선했다.
노후시설 개선을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 구로실내게이트볼장 내부 전경.
구로구는 구로실내게이트볼장 시설 개선을 마치고 운영을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30일에는 새 단장한 경기장에서 `제25회 구로구청장배 게이트볼대회`가 열린다.
2014년 문을 연 이 시설은 오랜 사용으로 경기장 바닥이 고르지 않고 인조잔디가 낡아 불편 민원이 잦았다. 고령층 이용자가 많은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시설 개선 요구도 꾸준히 나왔다.
구는 기존 바닥을 전면 철거한 뒤 평탄화 작업을 거쳐 게이트볼 전용 인조잔디를 새로 깔았다. 규격이 제각각이던 사물함은 맞춤형으로 바꿨고, 한쪽에만 있던 정수기는 반대편에도 추가했다. 고장 난 조명도 교체했다.
게이트볼장은 구로구 새말로18길 17에 있으며, 총면적 1,005㎡에 경기장 2면을 갖추고 있다.
30일 대회는 구로구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로구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한다. 지역 동호인 120여 명이 참가하며, 경기는 오전 8시에 시작해 오전 11시 개회식이 진행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운동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