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계약 경험이 없는 대학생을 위해 중구가 공인중개사 자격을 갖춘 전문가를 캠퍼스로 직접 보낸다.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안내 포스터.
중구는 동국대학교와 숭의여자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각각 17일과 22일에 진행된다. 중구 생활권자와 독립을 준비 중인 예비 1인가구도 상담받을 수 있다.
지난해 5차례 진행된 상담에는 6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처음 집을 구하는데 무엇부터 확인해야 하나요", "이 집이 안전한 집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같은 질문이 주를 이뤘다.
상담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추천으로 위촉된 `주거안심매니저`가 맡는다. 계약 시 확인 사항, 등기부등본·건축물대장 열람 방법 등 전월세 계약 전반을 안내한다.
주거지 입지와 주변 환경을 안내하는 `주거지 탐색 상담`과 함께 집을 둘러보는 `현장 동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장 동행은 혼자 집을 볼 때 놓치기 쉬운 위험 요소와 건물 상태를 함께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중구 소재 주택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캠퍼스 방문 상담 외에도 `서울 1인가구 포털`을 통해 예약하면 매주 월·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구청 방문 또는 전화로 상담받을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에게 전월세 계약은 낯설고 어려운 과정일 수 있다"며 "청년 1인가구가 주거 문제로 막막함을 느끼지 않도록 필요한 정보를 가까이에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