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구로구가 전국 41개 지자체와 손잡고 한우·굴비·전통주 등 250여 개 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는 장터를 연다.
2026 설맞이 직거래 장터 개최 현장.구로구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구로구청 광장에서 `2026년 추석맞이 구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올해 장터는 참여 모집 범위를 전국 지자체로 확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41개 지자체, 53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하며, 구로구 자매도시인 충북 괴산군·충남 당진시·경북 예천군·전남 구례군도 각 지역 대표 특산물을 선보인다.
판매 품목은 한우·굴비·한과·과실류·젓갈류·전통주 등 농·축·수산물과 명절 성수품을 포함해 250여 개에 이른다. 구는 한우 농가를 추가 선정해 특정 농가로 판매가 집중되는 현상을 줄이고 방문객 혼잡도를 분산할 계획이다.
장터 한편에는 구로구 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린다. 족발·오징어김치전·김밥·어묵우동 등을 현장에서 맛볼 수 있다.
이번 장터에 참여하는 농가들은 판매수익금의 5% 이내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명절 분위기도 느낄 수 있는 만큼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