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관내 종합병원인 남양주한양병원과 현대병원이 경기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
이에 따라 남양주에서는 향후 3년간 2곳의 지역응급의료센터 체제가 유지된다.
경기도는 지난 8월 28일 경기도응급의료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내 지역응급의료센터 36곳을 최종 지정하고, 9월 3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지정된 의료기관은 2026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1일까지 3년간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위를 유지한다. 경기도 내 지역응급의료센터는 기존 33곳에서 36곳으로 3곳 늘었다.
남양주에서는 오남읍 남양주한양병원과 진접읍 현대병원이 기존에 이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다시 지정됐다. 두 병원은 인력·시설·장비 등 법정 지정기준과 실제 진료기능, 최종치료 역량, 지역별 응급의료 수요와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북부권 응급의료 거점 유지…24시간 진료체계 지속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내 중등증 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중증응급환자를 1차 수용해 초기 응급처치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이다. 필요한 경우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상급 응급의료기관과 연계해 환자의 후속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는 역할도 맡는다.
인구 약 73만 명의 남양주시는 면적이 넓고 생활권이 여러 지역으로 나뉘어 있어 권역별 응급의료 접근성이 중요하다. 특히 오남읍과 진접읍에 위치한 두 병원은 남양주 북부권 주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는 주요 의료 거점이다.
이번 재지정으로 남양주에서는 2029년 10월 말까지 남양주한양병원과 현대병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응급의료센터 체제가 이어지게 됐다.
경기도는 이번 지정 과정에서 인력과 시설, 장비 등 법정 기준뿐 아니라 의료기관의 실제 진료기능과 최종치료 역량, 지역별 응급의료 수요와 접근성 등을 함께 검토했다.
또 향후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 간 연계를 강화하고 소아응급과 고위험분만 등 필수 응급의료 분야의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응급의료기관 재지정은 3년마다 이뤄지며, 지정된 응급의료기관은 운영 실적과 응급의료 서비스 수준 등에 대한 평가를 매년 받는다.
남양주한양병원과 현대병원은 이번 재지정에 따라 2029년 10월 31일까지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