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 오는 9월 5일 구민 800명과 함께 거리 행진과 릴레이 선언으로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모으는 자리를 마련한다.
2026 노원 탄소중립 구민선언 포스터.
노원구는 이날 `2026 노원 탄소중립 구민선언`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노원구는 2024년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수도권 유일의 탄소중립 선도도시다. 건축·에너지·교통·자원순환 등 도시 전 분야에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GCoM 기후행동 평가에서 지방정부 최고 등급인 `준수 배지`와 자치구 최고 수준인 `리더십(A-)` 등급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를 기후정의로!`를 주제로 노원탄소중립구민회의와 노원환경재단이 주최·주관한다. 지역 청소년센터·복지관·시민사회단체 등 33개 기관과 19개 주민자치회가 참여한다.
오전 9시 30분부터 탄소중립 선언 피켓 만들기, 정책 투표, 탄소중립 율동 퍼포먼스 등 식전 행사가 진행된다. 오전 10시 본 행사가 시작되면 참가자들은 탄소중립 10대 의제를 외치며 노원역 KB국민은행 사거리에서 노원구청까지 행진한다.
행진 후에는 구민이 직접 발언대에 올라 10대 의제를 릴레이로 선언한다. 10대 의제에는 청소년·청년 등 미래세대의 기후정책 참여 확대, 폭염 속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 도시형 태양광 지원, 다회용기 사용 및 친환경 매장 확대 등이 담겼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구민 선언에 화답하며 민선 9기 탄소중립 비전과 실천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서 구청장은 "건축과 에너지, 교통, 자원순환 등 도시 전 분야에서 구민과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노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