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공지능 시대 개인정보 제도 혁신, 국민과 함께 설계한다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8-06 11:49:34

기사수정
  • 개인정보위, 8월 6일부터 국민 정책 제안 접수 시작
  • 이해관계자 넘어 현장 중심의 일하는 방식 혁신 추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인공지능 환경 심화에 대응해 현행 개인정보 제도 전반을 개선하는 혁신 절차에 돌입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인공지능 환경 심화에 대응해 현행 개인정보 제도 전반을 개선하는 혁신 절차에 돌입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7월 30일 `개인정보 제도 혁신 TF`를 구성한 데 이어, 8월 6일부터 국민 정책 제안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혁신은 급변하는 데이터 환경 속에서 형식적인 규제는 덜어내고, 실제 보호가 필요한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추진된다.

 

우리나라의 개인정보 보호 법체계는 30여 년 전 디지털 환경을 기준으로 설계된 동의 중심의 규율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데이터 사회가 심화되면서 비정형 데이터 활용이 늘고, 인공지능 에이전트 등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함에 따라 기존 체계의 한계가 지적되어 왔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반복되고 형식화된 개인정보 동의 관행, 가명정보 활용 시의 국제 공동연구 제약 등이 꼽힌다.

 

또한 인공지능 에이전트의 업무 수행 시 발생하는 동의 절차의 복잡성과, 피지컬 AI 환경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프라이버시 이슈도 개선 과제다.

 

이와 관련해 개인정보위는 이 날부터 8월 31일까지 개인정보 포털과 소통혁신24를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정책 제안 접수를 실시한다.

 

국민, 기업, 학계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보호 원칙과 개선 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며, 우수 제안자에게는 위원장 표창을 수여한다.

 

개인정보위는 접수된 의견 중 공감대가 높은 과제를 선정해 공개 토론회 등을 거친 뒤, 연내에 제도 혁신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러한 절차는 정책 형성의 출발점을 국민과 현장에 두는 `일하는 방식 혁신`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인공지능 시대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되면서도 국민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데이터가 책임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새로운 균형을 만들어 가는 것이 개인정보위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정책형성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제도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왕숙산단, 애써 잡은 대기업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예정된 데이터센터에 대해 “좋은 땅에 거대한 하드웨어만 갖추고 일자리를 안 만들면 도시첨단산업단지라는 원래 주제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업체들에 일자리 투자계획과 지역기업 상생계획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고도 했다. 콘텐츠...
  2. 청년은 일자리를 외쳤다…409억 중 19억만 답했다 [보고서 분석] 남양주 청년예산, 수요를 비켜가다 남양주시가 올해 청년 지원사업 57개에 408억9,400만 원을 편성했지만, 남양주시정연구원 보고서의 예산표상 일자리 분야는 19억3,600만 원, 4.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청년 일자리 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혔다. 예산의 외형은 커졌지만 청년의 절.
  3. 이건희·유수형·이영환 의원, 폭염 현장 속으로… 화도·수동 무더위쉼터 점검 경기도의회 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과 남양주시의회 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관내 화도읍과 수동면의 무더위쉼터(경로당)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4. 유병수·이건희 도의원과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시의원, 수동면 물맑음수목원 현장점검 경기도의회 유병수·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남양주시의회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어제(13일) 수동면에 위치한 물맑음수목원을 찾아 운영실태 및 시설현황을 점검했다.
  5. 합동연설회 참석한 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 "최민희 후보 안전 지켜달라"…촉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이 최고위원 선거과정에서 최민희 후보가 다친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경위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양주(갑) 당원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경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최고위원 합동연설회 현장에 입장하던 최민희 후보를 타 후보 지지자가 밀어 넘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