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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친환경 현수막 전용 게시대 20개소 지정 운영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7-15 08: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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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인증 소재·수성잉크 현수막만 게시 가능
  • 구로역·구청 앞 등 유동인구 밀집 20개소 지정
  • 7월 16일 접수 시작, 8월 게시분부터 적용

플라스틱 합성수지 현수막을 줄이려는 구로구가 공공기관 대상 친환경 현수막 전용 게시대 20개소를 운영한다.

 

구로구 관내 설치된 친환경 현수막 전용 게시대.서울 구로구는 관내 공공용 현수막 지정 게시대 가운데 주요 지점 20개소를 친환경 현수막 전용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친환경 현수막 전용 게시대는 환경부가 인증한 친환경 소재 원단과 수성잉크로 제작한 현수막만 게시할 수 있다. 기존 일반 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수지 소재가 주를 이뤄 폐기 시 환경 부담이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전용 게시대를 이용하면 게시 기간 혜택도 주어진다. 일반 공공용 게시대는 1회 15일, 최대 30일 이용이 가능한 반면, 전용 게시대는 1회 신청으로 최대 30일까지 게시할 수 있다.

 

지정 장소는 유동 인구가 많고 게시 수요가 높은 구로역 등 역사 주변, 구로구청 앞, 동양미래대학교 앞 등이다. 이용 대상은 구청 전 부서와 관내 유관기관 등 공공기관으로 한정된다.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구청 홈페이지 내 별도 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실제 게시는 8월분부터 적용된다. 신청 시 환경부 인증 친환경 소재 원단 인증서, 현수막 시안, 옥외광고사업등록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담당 부서 검토·승인을 거쳐야 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공공부문이 먼저 친환경 행정을 실천하고 현수막 사용 문화를 바꿔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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