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과 동대문관광특구 등 서울 중구 주요 거리가게 먹거리를 검사한 결과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전통시장 상인에게 위생관리 안내문을 배부하는 모습.중구는 지난 6월 전통시장 거리가게와 관광특구 가로판매대 20곳의 먹거리를 무작위로 수거해 위생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품목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월 명동 거리가게 검사에 이어 대상 범위를 넓혔다.
검사는 중부시장·신중앙시장·남대문시장·동대문관광특구 등 유동인구가 많은 4곳에서 이뤄졌다. 꽈배기·떡볶이·호떡·핫바 등 인기 품목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검사기관인 세스코에 식중독균 7종 검사를 의뢰했다.
구는 검사와 별도로 판매자 위생관리 교육도 병행해왔다. 지난 5월 거리가게 운영자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위생관리 체크리스트를 배포했다. 6월에는 거리가게와 가로판매대를 직접 찾아 위생수칙을 안내했다.
오는 9월에는 먹거리를 취급하는 모든 거리가게와 가로판매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위생 컨설팅을 진행한다. 식재료 보관 상태, 조리기구 위생, 교차오염 예방, 해충 유입 차단 등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운영자별 1대1 개선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중구의 길거리 음식은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찾는 먹거리”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위생관리로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