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북구, 개운산 수국길 주민 호응 속 ‘꽃길’ 명소로 자리잡아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7-16 09:32:35

기사수정
  • 1만 3천여 본 수국·초화 식재, 도심 속 감성 휴식공간 조성
  • 주민 “기사 내달라” 민원 잇따라, SNS서도 인기 확산
  • 고려대·성신여대 협력으로 쓰레기 문제 해결 및 예산 절감

16일 성북구는 개운산 진입로 ‘개운산 수국길’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도심 속 명소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성북구는 개운산 진입로 `개운산 수국길`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개운산 고려대로17길 일대에 수국 1만여 주를 포함한 총 1만 3천여 본의 초화를 식재해 ‘꽃길’로 탈바꿈시켰다. 해당 구간은 도심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시민이 찾는 곳이지만, 과거에는 쓰레기와 폐기물 불법 투기 문제로 몸살을 앓았다.

 

성북구는 부지 소유주인 고려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와 협력해 쓰레기 정비와 공간 재구성을 추진했고, 이를 통해 약 231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이번 사업은 단순 조경을 넘어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하는 감성 휴식공간 조성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는다.

 

주민들은 개운산 수국길이 개방된 이후 SNS와 구청에 ‘기사를 내달라’는 민원을 잇따라 제기하고 있다. 길음뉴타운에 거주하는 임모 씨(51)는 “오랜 시간 쓰레기로 얼룩졌던 길이 다채로운 수국으로 가득해 감탄을 금치 못한다”며 “성북구와 대학의 노력에 감사하며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개운산 수국길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이 꽃과 나무를 보며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왕숙산단, 애써 잡은 대기업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예정된 데이터센터에 대해 “좋은 땅에 거대한 하드웨어만 갖추고 일자리를 안 만들면 도시첨단산업단지라는 원래 주제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업체들에 일자리 투자계획과 지역기업 상생계획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고도 했다. 콘텐츠...
  2. 청년은 일자리를 외쳤다…409억 중 19억만 답했다 [보고서 분석] 남양주 청년예산, 수요를 비켜가다 남양주시가 올해 청년 지원사업 57개에 408억9,400만 원을 편성했지만, 남양주시정연구원 보고서의 예산표상 일자리 분야는 19억3,600만 원, 4.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청년 일자리 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혔다. 예산의 외형은 커졌지만 청년의 절.
  3. 이건희·유수형·이영환 의원, 폭염 현장 속으로… 화도·수동 무더위쉼터 점검 경기도의회 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과 남양주시의회 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관내 화도읍과 수동면의 무더위쉼터(경로당)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4. 유병수·이건희 도의원과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시의원, 수동면 물맑음수목원 현장점검 경기도의회 유병수·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남양주시의회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어제(13일) 수동면에 위치한 물맑음수목원을 찾아 운영실태 및 시설현황을 점검했다.
  5. 합동연설회 참석한 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 "최민희 후보 안전 지켜달라"…촉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이 최고위원 선거과정에서 최민희 후보가 다친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경위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양주(갑) 당원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경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최고위원 합동연설회 현장에 입장하던 최민희 후보를 타 후보 지지자가 밀어 넘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