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양주시, 2026년 미래·복지 장학생 선발에 3억 7,000만 원 투입… 취약계층 지원 대폭 확대
  • 취재팀
  • 등록 2026-04-18 06:07:32

기사수정
  • 대학생 130명 선발에 1인당 최대 300만 원 지급
  • 복지 분야 선발 인원 60명에서 80명으로 대폭 증원
  • 4월 20일부터 접수 개시, 거주 요건 1년 이상 충족해야


남양주시가 지역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과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시는 오는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2026년 미래·복지 장학생 선발 신청을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지역 내 우수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실질적인 교육 기회의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총 지원 예산은 3억 7,000만 원 규모로, 선정된 130명의 대학생에게는 1인당 최대 3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복지 장학생 선발 인원 확대, 교육 격차 해소에 중점

남양주시는 올해 장학사업의 핵심 방향을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두터운 보호와 지원으로 설정했다. 시는 복지 장학생 선발 인원을 기존 60명에서 80명으로 33%가량 대폭 늘리며 수혜의 폭을 확장했다.

이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인해 학비 부담이 가중된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장학생은 성적과 잠재력을 평가하는 미래 장학생과 경제적 상황을 우선 고려하는 복지 장학생으로 구분하여 선발하며, 이를 통해 성취 동기 부여와 복지 안전망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선발 과정에서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별도의 심의 위원회를 구성하고 엄격한 서류 심사를 거칠 계획이다. 특히 교육 격차 해소라는 사업 취지에 맞춰 단순히 성적 중심의 선발에서 벗어나 학생이 처한 환경과 성장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한다.

이러한 정책적 배려는 남양주시가 추구하는 포용적 교육 도시 모델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거주 요건 확인 필수… 분야별 신청 창구 이원화 운영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4월 17일을 기준으로 남양주시에 1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에게 주어진다. 시는 지원 대상자들이 혼선을 겪지 않도록 신청 분야에 따라 접수 창구를 이원화하여 운영한다.

미래 장학생 신청자는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 내 미래교육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반면 복지 장학생 분야는 접근 편의성을 위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을 받는다.

최종 선발 결과는 서류 검토와 심사를 마친 후 오는 5월 29일 남양주시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세부 자격 요건과 제출 서류 목록을 사전에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장벽에 부딪히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 인재들이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다각적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왕숙산단, 애써 잡은 대기업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예정된 데이터센터에 대해 “좋은 땅에 거대한 하드웨어만 갖추고 일자리를 안 만들면 도시첨단산업단지라는 원래 주제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업체들에 일자리 투자계획과 지역기업 상생계획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고도 했다. 콘텐츠...
  2. 청년은 일자리를 외쳤다…409억 중 19억만 답했다 [보고서 분석] 남양주 청년예산, 수요를 비켜가다 남양주시가 올해 청년 지원사업 57개에 408억9,400만 원을 편성했지만, 남양주시정연구원 보고서의 예산표상 일자리 분야는 19억3,600만 원, 4.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청년 일자리 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혔다. 예산의 외형은 커졌지만 청년의 절.
  3. 이건희·유수형·이영환 의원, 폭염 현장 속으로… 화도·수동 무더위쉼터 점검 경기도의회 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과 남양주시의회 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관내 화도읍과 수동면의 무더위쉼터(경로당)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4. 유병수·이건희 도의원과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시의원, 수동면 물맑음수목원 현장점검 경기도의회 유병수·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남양주시의회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어제(13일) 수동면에 위치한 물맑음수목원을 찾아 운영실태 및 시설현황을 점검했다.
  5. 합동연설회 참석한 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 "최민희 후보 안전 지켜달라"…촉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이 최고위원 선거과정에서 최민희 후보가 다친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경위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양주(갑) 당원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경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최고위원 합동연설회 현장에 입장하던 최민희 후보를 타 후보 지지자가 밀어 넘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