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지구 항공사진
남양주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조안면 시우1리 마을회관에서 시우지구 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행정 서비스는 지적도상 경계와 실제 점유 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청 방문이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현장 중심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는 이번 상담실 운영을 통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웃 간 경계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공공 행정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전문가 협업을 통한 맞춤형 경계 분쟁 해결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사업이다.
남양주시는 사업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청 토지정보과 소속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 서울경기북부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으로 구성된 합동 상담반을 현장에 상주 시킨다.
상담실에서는 경계 설정 기준과 향후 추진 절차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지며, 토지 소유자 간 의견 조율 및 경계 협의가 현장에서 직접 진행된다.
특히 지적재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한 법률적, 기술적 사항을 전문가가 직접 설명함으로써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마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차원을 넘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장 중심 소통으로 고령층 행정 편의 극대화
이번 현장상담실 운영은 특히 교통이 불편하거나 생업으로 인해 시청 방문이 여의치 않은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우지구의 특성상 고령의 토지 소유자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여, 시가 직접 마을로 찾아가 소통하는 적극 행정을 구현한 것이다.
주민들은 익숙한 공간인 마을회관에서 전문가와 상담하며 자신의 재산권과 직결된 사안을 꼼꼼히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시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적재조사 완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의신청을 줄이고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란 토지정보과장은 현장상담실은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강조하며, 주민 의견을 사업 초기부터 면밀히 검토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원활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 이용 가치 상승을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