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노인복지관 조감도
남양주시가 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균형 있는 복지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별내노인복지관 건립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별내동 822-11번지 일원에서 진행 중인 공사가 현재 공정률 23%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서부권역에 거점형 시설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간 복지 격차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 복지 공간 조성
별내노인복지관은 총사업비 336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7,170.91㎡ 규모로 설계되었으며, 이는 남양주시 내 노인복지관 중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단순한 여가 시설을 넘어 고령 인구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복합 기능을 수행하도록 기획되었다.
시설 내부 구성은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필요를 세밀하게 반영했다. 대규모 행사를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전문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한 물리치료실과 상담실이 들어선다.
또한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는 경로식당과 평생학습을 위한 프로그램실 등을 갖춰 교육, 여가, 건강관리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원스톱 복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러한 집중된 인프라는 남양주시가 추구하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장애 설계와 친환경 기술 도입한 사용자 중심 시설
건축적인 측면에서도 별내노인복지관은 혁신적인 요소를 대거 도입했다. 고령 이용자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시설 전 구역에 무장애 설계를 적용했다.
턱을 없애고 동선을 최적화함으로써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제약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설계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운영 효율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현재 공사는 부지 내 터파기 및 가시설 설치 단계에 있으며, 시는 향후 진행될 골조 및 마감 공사에서도 체계적인 공정 관리를 통해 시공의 완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대규모 공사로 발생할 수 있는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QR코드 기반의 소통 창구를 운영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이러한 행정적 세심함은 공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들과 상생하는 건설 문화를 정착시키는 사례가 되고 있다.
별내노인복지관이 완공되면 서부권 어르신들의 숙원이 해결됨은 물론, 남양주 전역을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 그물망이 한층 견고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