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송파구, 초·중학생 6300명 찾아가서 가르친다…CPR 실전 교육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4-09 10:00:02

기사수정
  • 4월부터 11월까지 250개 학급 대상, 재난 전문 강사 직접 파견
  • 이론·실습 2시간…AED 작동·마네킹 압박까지 몸으로 익혀

서울 송파구가 초·중학생 6,3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를 직접 학교에 찾아가 가르치는 실전형 교육을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응급처치 교육현장.이번 교육의 배경은 응급상황에서 `4분의 벽`이다. 심정지가 4분 이상 이어지면 소생률이 급격히 떨어지는 만큼,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대처가 생사를 가른다. 구는 학생들이 응급현장에서 즉각 행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2학년이다. 사전 신청을 완료한 250개 학급 학생들이 4월부터 11월까지 2시간짜리 교육을 이수한다. 재난 안전 전문 강사가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론과 실습을 절반씩 나눠 운영한다.

 

이론 수업에서는 심폐소생술(CPR)의 원리와 중요성,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가 막혔을 때 쓰는 하임리히법 등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법을 다룬다.

 

실습 시간에는 교육용 마네킹을 직접 압박해보고 AED를 실제로 작동시키는 훈련으로 이어진다. 머리로 배운 내용을 몸에 각인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는 앞으로 사례 중심의 실습 기회를 더 늘리고, 학교별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응급처치는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대상 구조·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해 송파구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왕숙산단, 애써 잡은 대기업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예정된 데이터센터에 대해 “좋은 땅에 거대한 하드웨어만 갖추고 일자리를 안 만들면 도시첨단산업단지라는 원래 주제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업체들에 일자리 투자계획과 지역기업 상생계획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고도 했다. 콘텐츠...
  2. 청년은 일자리를 외쳤다…409억 중 19억만 답했다 [보고서 분석] 남양주 청년예산, 수요를 비켜가다 남양주시가 올해 청년 지원사업 57개에 408억9,400만 원을 편성했지만, 남양주시정연구원 보고서의 예산표상 일자리 분야는 19억3,600만 원, 4.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청년 일자리 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혔다. 예산의 외형은 커졌지만 청년의 절.
  3. 이건희·유수형·이영환 의원, 폭염 현장 속으로… 화도·수동 무더위쉼터 점검 경기도의회 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과 남양주시의회 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관내 화도읍과 수동면의 무더위쉼터(경로당)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4. 유병수·이건희 도의원과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시의원, 수동면 물맑음수목원 현장점검 경기도의회 유병수·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남양주시의회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어제(13일) 수동면에 위치한 물맑음수목원을 찾아 운영실태 및 시설현황을 점검했다.
  5. 합동연설회 참석한 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 "최민희 후보 안전 지켜달라"…촉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이 최고위원 선거과정에서 최민희 후보가 다친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경위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양주(갑) 당원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경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최고위원 합동연설회 현장에 입장하던 최민희 후보를 타 후보 지지자가 밀어 넘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