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는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친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이 오는 4월 6일 정식으로 문을 열고 시민들을 맞이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개관 이후 기존 공간 이용 과정에서 제기된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뉴미디어 특화 도서관으로서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시는 지난 3월 한 달간 이용률이 높은 공간을 중심으로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소음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이용객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뉴미디어 환경 최적화… 음향·조명 장비 대폭 보강으로 몰입감 극대화
이번 시설 개선 핵심은 도서관 내 주요 문화 예술 공간의 기능을 전문 공연장 수준으로 끌어올린 점이다. 우선 1층 로비에 위치한 무대는 음향 장비와 조명을 대대적으로 보강하여 더욱 입체적인 공연 환경을 구축했다.
2층 이야기방은 벽면 스크린 장비를 개선하고 특수 도장 보완 작업을 거쳐 고화질 영상 시청과 다채로운 교육 활동이 가능하도록 탈바꿈했다.
음악 전문 공간인 4층 뮤직아트홀 역시 무대 벽면 도장을 정비하여 완성도 높은 연주 환경을 조성했다.
이러한 하드웨어 보강은 단순한 도서 대여 공간을 넘어 음악과 뉴미디어를 향유하는 지역 대표 문화 공간으로서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정체성을 확고히 하려는 전략적 의도로 풀이된다.
시는 이번 장비 현대화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미디어 콘텐츠의 질적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음 차단과 창작 공간 확대로 이용 편의성 및 전문 기능 강화
공간 본연의 기능을 저해하던 소음 문제도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3층 컨퍼런스룸과 4층 뮤직스튜디오에는 고성능 방음문과 창호를 보완 설치하여 외부 소음 유입을 차단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소음 간섭 없이 독립적인 창작 활동과 심도 있는 회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4층 동아리방은 기존의 제한된 형태에서 벗어나 다목적 활동이 가능하도록 공간 구성을 재편했다. 이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창작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여 이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남양주시는 앞으로 개선된 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민 참여형 행사와 뉴미디어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 개선 공사가 시민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도서관의 문화적 기능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여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