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양주시, 중앙대·현대병원과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업무협약 체결
  • 취재팀
  • 등록 2026-03-28 06:01:08

기사수정
  • 남양주시, 진접 신도시에 1,000병상 규모 대형 병원 건립
  • 2028년 상급종합병원 진료 목표로 의료 자족 도시 도약
  • 치료부터 돌봄까지 원스톱, 남양주 의료 패러다임 바꾼다


남양주시가 인구 100만 명 시대를 대비해 시민들의 의료 자치권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의료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남양주시는 27일 시청 여유당에서 중앙대학교의료원,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과 함께 남양주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접읍 신도시 일원에 1,0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을 건립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2028년 말까지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시는 관내에서 치료와 회복, 돌봄이 한 번에 이루어지는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중증 질환 원거리 이동 불편 해소, 지역 완결형 의료 시대 개막

그동안 남양주 시민들은 중증 질환이나 난치병 치료를 위해 서울 등 타 지역의 대형 병원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남양주 미래형 복합의료타운은 이러한 의료 공백을 메우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올해 초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의료체계 개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28년 말에는 남양주에서도 상급종합병원에 준하는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단순한 병원 건립을 넘어 이번 프로젝트는 전문적인 치료부터 재활, 돌봄까지 이어지는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지향한다.

상급종합병원급의 전문 의료 인프라와 혁신형 공공의료원이 조화를 이루어, 응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만성 질환 관리 및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통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함과 동시에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관·학 협력의 결정체, 첨단 의료 인프라와 행정 지원의 만남

이번 복합의료타운 조성은 지자체와 대학병원, 그리고 지역 거점 병원이 손을 잡은 민·관·학 협업 모델의 전형을 보여준다.

현대병원은 병원 건립을 위한 부지 확보와 운영 전반을 책임지며, 중앙대학교의료원은 그간 쌓아온 병원 운영 비결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 체계를 이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철희 중앙대학교의료원장은 광명병원 개원 당시의 노하우를 접목해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병원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남양주시는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행정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협약을 남양주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하며, 인허가 등 복잡한 행정 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패스트 트랙(Fast-Track)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현대병원 역시 올해 설계를 시작으로 연구 시설과 우수한 의료진을 갖춘 1,000병상 종합병원으로의 발전을 준비하고 있다. 중앙대의료원과의 공동 연구 및 의료진 교환 프로그램은 향후 남양주 지역의 의료 역량을 상향 평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왕숙산단, 애써 잡은 대기업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예정된 데이터센터에 대해 “좋은 땅에 거대한 하드웨어만 갖추고 일자리를 안 만들면 도시첨단산업단지라는 원래 주제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업체들에 일자리 투자계획과 지역기업 상생계획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고도 했다. 콘텐츠...
  2. 청년은 일자리를 외쳤다…409억 중 19억만 답했다 [보고서 분석] 남양주 청년예산, 수요를 비켜가다 남양주시가 올해 청년 지원사업 57개에 408억9,400만 원을 편성했지만, 남양주시정연구원 보고서의 예산표상 일자리 분야는 19억3,600만 원, 4.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청년 일자리 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혔다. 예산의 외형은 커졌지만 청년의 절.
  3. 이건희·유수형·이영환 의원, 폭염 현장 속으로… 화도·수동 무더위쉼터 점검 경기도의회 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과 남양주시의회 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관내 화도읍과 수동면의 무더위쉼터(경로당)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4. 유병수·이건희 도의원과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시의원, 수동면 물맑음수목원 현장점검 경기도의회 유병수·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남양주시의회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어제(13일) 수동면에 위치한 물맑음수목원을 찾아 운영실태 및 시설현황을 점검했다.
  5. 합동연설회 참석한 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 "최민희 후보 안전 지켜달라"…촉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이 최고위원 선거과정에서 최민희 후보가 다친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경위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양주(갑) 당원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경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최고위원 합동연설회 현장에 입장하던 최민희 후보를 타 후보 지지자가 밀어 넘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