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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어린이집 160곳 현장학습 차량 임차비 지원…소규모 30만·대형 50만원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3-25 08: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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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학차량 보유 어린이집 26%에 불과…이동 부담 해소 목적
  • 학부모 운영위원 간담회 제안 의견 구정에 반영한 사례
  • 분할 사용 가능…보호자 이중 수납 금지

중랑구가 현장학습 차량 임차비를 감당하기 어려웠던 어린이집을 위해 직접 비용 지원에 나선다.

 

중랑구청 전경.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관내 어린이집 16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학습 차량 임차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중랑구 내 어린이집 160곳 가운데 통학차량을 보유·운행하는 곳은 42개소로 전체의 26%에 그친다. 특히 보육아동 수가 적은 소규모 어린이집은 차량 임차 비용 부담으로 현장학습 운영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지원 금액은 어린이집 정원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 정원 20인 이하는 30만 원, 21인 이상은 50만 원을 연 1회 지원한다.

 

지원금은 분할 사용이 가능하며, 차량 이용 횟수나 승차 정원과 관계없이 배정 금액 내에서 쓸 수 있다. 단 지원금을 받은 어린이집은 보호자로부터 차량 임차비를 별도로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제268차 중랑마실 국공립어린이집 학부모 운영위원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한 결과다.

 

신청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현장학습 실시 후 차량비를 정산하고 영수증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보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차량비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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