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거주자우선주차 ‘잠시주차·지정주차 공유’ 도입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12-12 11:30:01

기사수정
  • 내년 1월부터 공유주차 범위 확대해 주민 편의 강화
  • 주간 무료 이용 ‘잠시주차’, 가족·손님도 이용 가능한 ‘지정주차 공유’
  •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전용 바닥로고로 구획 구분

영등포구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에 잠시주차와 지정주차 공유 제도를 도입했다.

 

잠시주차(위), 지정주차 공유(아래) 바닥 표시.12일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주민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운영 방식에 두 가지 신규 제도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구는 현재 관내 4,400면 중 379면을 ‘파킹프렌즈’ 앱과 연동한 공유주차 방식으로 운영 중이며, 내년 1월부터 공유 대상을 한층 확대해 ‘잠시주차’와 ‘지정주차 공유’를 본격 시행한다.

 

‘잠시주차’는 주차면이 비어 있을 경우 주간(오전 9시~오후 7시)에 배정 차량 외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은 상·하반기 정기 신청 절차를 통해 이용자를 선정하는데, 신청자가 자신의 구획을 ‘잠시주차 구획’으로 지정하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잠시주차 구획으로 배정된 주차면은 배정 차량이 없는 시간대에 인근 방문객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일반 구획과 동일한 월 4만 원이다.

 

‘지정주차 공유’는 건물 출입구·진열대 앞 등 일반 구획 설치가 어려운 장소에 건물주의 요청으로 마련되는 ‘지정주차 구획’을 여러 이용자가 함께 쓰도록 확대한 제도다.

 

기존에는 등록 차량 1대만 이용할 수 있어 다른 차량은 단속 대상이었으나, 배정자가 공유 신청을 하면 가족이나 손님 등 방문객도 해당 구획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월 이용 요금은 6만 원이다. 특히 소규모 식당과 점포의 고객 주차장으로 활용이 가능해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두 제도 적용 구획에는 일반 주차면과 구분되는 전용 바닥로고가 설치된다. 배정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차량 이동에 협조해야 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무단주차로 단속될 수 있어 이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잠시주차와 지정주차 공유 관련 문의는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기존 공유주차 서비스 현황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무단주차 발생 시 차량 이동을 문자로 미리 알려주는 ‘무단주차 단속 문자알림서비스’ 역시 시설관리공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주차 공유를 확대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할 것”이라며 “새로운 공유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주민이 체감하는 주차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왕숙산단, 애써 잡은 대기업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예정된 데이터센터에 대해 “좋은 땅에 거대한 하드웨어만 갖추고 일자리를 안 만들면 도시첨단산업단지라는 원래 주제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업체들에 일자리 투자계획과 지역기업 상생계획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고도 했다. 콘텐츠...
  2. 청년은 일자리를 외쳤다…409억 중 19억만 답했다 [보고서 분석] 남양주 청년예산, 수요를 비켜가다 남양주시가 올해 청년 지원사업 57개에 408억9,400만 원을 편성했지만, 남양주시정연구원 보고서의 예산표상 일자리 분야는 19억3,600만 원, 4.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청년 일자리 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혔다. 예산의 외형은 커졌지만 청년의 절.
  3. 이건희·유수형·이영환 의원, 폭염 현장 속으로… 화도·수동 무더위쉼터 점검 경기도의회 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과 남양주시의회 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관내 화도읍과 수동면의 무더위쉼터(경로당)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4. 유병수·이건희 도의원과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시의원, 수동면 물맑음수목원 현장점검 경기도의회 유병수·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남양주시의회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어제(13일) 수동면에 위치한 물맑음수목원을 찾아 운영실태 및 시설현황을 점검했다.
  5. 합동연설회 참석한 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 "최민희 후보 안전 지켜달라"…촉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이 최고위원 선거과정에서 최민희 후보가 다친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경위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양주(갑) 당원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경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최고위원 합동연설회 현장에 입장하던 최민희 후보를 타 후보 지지자가 밀어 넘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