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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28일 ‘차 없는 날 무차별대로 축제’ 개최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9-04 09: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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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촌역~응암역 진흥로 일대 전면 통제, 걷기 좋은 거리로 변신
  • 탄소중립 실천·친환경 교통문화 확산 위한 주민 참여형 축제
  • 웃음길·장터길·마을길·바람길로 나눠 체험·놀이·장터 운영

서울 은평구가 역촌역부터 응암역을 잇는 진흥로 일대에서 ‘은평 차 없는 날, 무차별대로 축제’를 연다.

 

은평구 무차별대로축제 홍보 포스터.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흥로 전 구간을 차량 없이 개방하고, ‘구민과 함께 만드는 걷기 좋은 건강한 은평’을 주제로 첫 ‘무차별대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을 목표로, 차 없는 거리를 다양한 문화와 체험 콘텐츠로 꾸며 구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구는 교통 통제를 통해 도심 속에서 안전하게 걷고 즐길 수 있는 하루를 마련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행사 프로그램은 거리 구간을 4개 테마로 나눠 진행된다. ‘무차별대로 웃음길’에는 에어바운스, 인형뽑기, 오락실, 낙서존 등이 설치돼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무차별대로 장터길’에서는 주민 나눔장터와 상공회·사회적경제 장터가 열려 다양한 물품을 사고팔며 지역 상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무차별대로 마을길’에서는 가죽공예, 캘리그라피, 네일아트, 키링·달력 제작 등 주민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고장난 장난감 병원, 반려식물 클리닉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무차별대로 바람길’에서는 자전거 교실과 자전거 수리센터가 운영돼 생활 속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며 친환경 교통문화를 확산시킨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차 없는 거리는 단순히 차량을 멈추는 공간이 아니라 주민들이 걷고 즐기며 서로 어울리는 새로운 문화 공간”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구민이 함께 걷고 즐기면서 은평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평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차 없는 날’을 정례화해 교통 환경 개선과 녹색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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