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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임산부 위한 맞춤형 태교 프로그램 운영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8-27 0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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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책·숲·원예 활용한 체험형 강좌 마련
  • 임산부 정서 안정·태아 교감 위한 맞춤 지원
  • 오는 9월부터 구 보건소·선유도공원 등서 진행

서울 영등포구가 임산부의 심리적 안정과 태아와의 교감을 돕기 위해 오는 9월부터 맞춤형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형 원예 태교프로그램.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임산부의 정서적·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체험형 태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 숲, 식물을 활용해 임산부가 직접 참여하고 일상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6일 구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리는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태교&놀이법’이다. 강의는 동화작가 이은영 씨가 진행하며 ▲그림책 태교 및 감상법 ▲연령별 그림책 추천 ▲그림책과 동화책의 차이 등 임신·육아기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룬다. 아기 첫 그림책과 모빌 만들기, ‘엄마·아빠가 그리는 아기 얼굴’ 스크래치 아트 등 참여형 활동도 포함돼 있다. 필요한 책과 재료는 구에서 제공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선유도공원에서 진행되는 ‘가을숲 태교’다. 오는 9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6회 운영되며, 숲 산책과 친환경 육아 생활용품 만들기를 결합한 체험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숲속에서 오감을 활용한 활동과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단, 6회차 모두 참석해야 한다.

 

세 번째는 ‘임산부 원예 태교’ 프로그램으로, 10월 28일 영등포공원 내 영등포 정원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종 모양 유리 용기에 토양과 다육식물을 심어 나만의 작은 정원 ‘테라리엄’을 제작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 대상은 영등포구 거주 임산부다. ‘그림책&태교 놀이법’은 8월 26일부터 20명을, ‘가을숲 태교’는 27일부터 15명을 모집하며, ‘원예 태교’는 10월 14일부터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영등포구 누리집 ‘통합예약’ 게시판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임산부 등록 및 건강 상담 ▲모자 건강교실 운영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다양한 모자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태교 프로그램은 임산부와 태아 모두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지게 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모자보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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