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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정책 확대…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축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8-20 09: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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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산축하용품·무료작명·돌사진 촬영 등 세심한 지원책 운영
  • 노원아이편한택시·아기신분증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
  • 아이휴센터·공동육아방 통해 돌봄 공백 해소, 부모 부담 경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저출산 극복과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축하용품 지원부터 돌봄 인프라 확충까지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상계3,4동 아이휴센터에 방문한 오승록 노원구청장.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다.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노원구는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구는 둘째아 이상 출생아 가정에 출산축하용품을 지원한다.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출생 후 1년 이내 신청이 가능하다. 세 자녀 이상 가정에는 가구원 1인당 온라인 문화상품권 2만 원을 지급하며,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출산 과정에서 흔히 부담되는 작명 비용을 덜어주는 신생아 무료작명 서비스도 있다. 다자녀·다문화·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한부모 가정이 신청할 수 있으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민원여권과에서 진행된다. 이메일 신청도 가능하다.

 

돌사진 촬영 지원도 눈길을 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을 대상으로 돌상 차림, 아기 옷 대여, 가족사진 촬영, 액자 제공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또한 생후 3개월 이내 신생아는 주민센터 방문 시 ‘아기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동 지원을 위한 ‘노원아이편한택시’도 운영 중이다. 노원구 거주 36개월 이하 영아 가정과 난임부부가 연 10회 의료기관·육아시설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울시의 ‘엄마아빠택시’(연 10만 원 지원)와 병행 이용할 수 있어 실효성이 크다.

 

노원구는 양육 지원을 넘어 돌봄 공백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미취학 아동과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와 서울형 키즈카페 등 공동육아방 13개소를 운영하며,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줄이는 아이휴센터도 29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아이휴센터는 2018년 1호점 개소 이후 대표 돌봄정책으로 자리매김하며 타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출산을 축하하는 마음을 정책에 담고 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고민해 왔다”며 “세심한 정책으로 부모의 부담을 덜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노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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