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북구, ‘고립 예방 민관협력 교육’ 실시…고독사 대응 역량 강화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8-20 08:59:17

기사수정
  • 동 주민센터·복지관 등 8개 기관 참여
  • 고립가구 발굴·서비스 연계 실무 중심 교육
  • 민관 소통 기반 마련해 지속 협력 추진

서울 성북구가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지원 강화를 위해 8월 6일부터 1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고립 예방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민관협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성북구, `고립 예방 민관협력 교육`.

성북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고립·은둔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행정과 민간이 긴밀히 협력해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다지는 데 목적을 두었다. 교육에는 성북구 20개 동 주민센터 복지업무 담당자를 비롯해 길음·생명의전화·정릉·장위·월곡 등 5개 종합사회복지관, 성북주거복지센터, 서울연결처방 사업 참여 기관인 고민정거장 실무자가 함께 참여했다.

 

교육은 권역별로 나뉘어 각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현장 중심으로 진행됐다. 과정은 고립 예방 사업의 기본 이해부터 성북구가 현재 추진 중인 고독사 예방·관리 시범사업, 외로움 없는 서울 사업,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 및 지원 체계까지 실무에 직접 필요한 내용을 다뤘다. 특히 주민센터 복지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고립·은둔가구 발굴 방법과 서비스 연계 방식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각 권역별 복지관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해 기관별 고립가구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주민센터 복지담당자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기관 간 상호 이해도가 높아졌으며,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소통 기반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행정과 민간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고립가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과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는 2025년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과 위험가구 발굴·관리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구는 고립가구 발굴과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복지 현장의 실행력을 높여 민관이 함께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음식물처리기 사면 최대 20만 원 돌려준다…강동구, 160세대 지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mi...
  2. 외국 출생·장기 체류 아동 복지급여 부정수급 막는다 보건복지부가 2일(금)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외교부 여권정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국외 출생 아동의 임시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급여 관리를 강화한다.현재 아동 대상 복지급여 수급자가 외국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급여가 중지된다. 그동안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기 체류 ..
  3. 오세훈 서울시장,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가을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 시장은 숲속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 작가와 시민, 학생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 3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새롭게 ...
  4.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해 일상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김정환 서울특별...
  5.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