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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을지연습 18~21일 실시… 전 국민 대피훈련 포함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8-18 09:16:55
  • 수정 2025-08-18 10: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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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연합훈련과 연계 ‘을지 자유의 방패’ 명칭으로 진행
  • 4천여 기관·단체·58만 명 참여… 드론·사이버 공격 대응 시뮬레이션
  • 20일 전국 민방위 대피훈련… 국민생활 안정 유지 역량 점검

정부가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과 국민생활 안정을 위해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전국에서 을지연습을 실시하며, 올해 훈련은 한·미 연합 군사연습과 연계해 ‘을지 자유의 방패’라는 명칭으로 진행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전국 단위의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24년 전국 단위 을지연습이 실시 되는 가운데 행정안전부 직원들이 정부세종청사 전시종합상황실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모습.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전국 단위의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읍·면·동 이상 행정기관,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약 4천여 개 기관과 58만 명이 참여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정부 차원에서 시행되는 전국 단위 비상대비훈련이다. 올해는 지난 5일 국무총리 주재 ‘2025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를 통해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한 바 있다.

 

정부는 변화하는 안보 환경을 반영해 올해 훈련을 설계했다. 드론·GPS 교란, 사이버 공격, 신무기 활용 등 새로운 위협에 대비해 국가중요시설과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합동 대응 훈련을 강화한다. 각 중앙부처와 시·도 단위에서는 기관장이 직접 주재해 도로·전력 등 핵심 기반시설 피해를 가정한 ‘1기관-1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평시 행정체제를 전시체제로 신속히 전환하는 행동화 훈련과 전시 법령안을 즉시 공포하는 절차훈련도 병행한다. 접적지역 주민 이동, 서해 5도 지역 주민 수용·구호 훈련, 국민생활 필수 에너지 공급 훈련 등도 포함됐다.

 

특히 20일에는 공습 대비 전국 민방위 대피훈련과 함께 소방차·구급차 길터주기 훈련이 진행돼 전 국민이 참여하는 훈련이 이뤄진다. 다만, 산불·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일부 지역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훈련에서 제외된다.

 

김정학 행안부 비상대비정책국장은 “올해 을지연습은 변화하는 안보 위협에 대응해 국가 위기관리 능력을 점검하고 국민생활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 훈련”이라며 “각 기관은 실전에 임한다는 자세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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