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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100년을 향한 타임캡슐’ 전국 100개 학교에서 봉입식 열린다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8-17 21: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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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운동 역사 서린 전국 100개교, 학생 주도 행사로 진행
  • 수원 삼일공업고 봉입식에 강윤진 보훈부 차관 참석
  • 학생들 “광복의 의미 잊지 말고 더 나은 세상 만들어 달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국 100개 학교에서 미래 세대에게 광복의 의미와 대한민국 역사를 전하는 ‘광복 100년을 향한 타임캡슐 봉입식’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열린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국 100개 학교에서 미래 세대에게 광복의 의미와 대한민국 역사를 전하는 `광복 100년을 향한 타임캡슐 봉입식`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이번 봉입식이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기획으로 진행되며, 편지와 사진, 소장품 등을 담아 20년 후인 2045년 광복 100주년을 맞을 후배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타임캡슐은 ‘광복 80년’ 엠블럼과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계승해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는 다짐을 새긴 명판을 부착하고, 전시형 구조로 제작해 학교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독립운동의 전통이 서린 이화여자고등학교(서울 중구), 경북고등학교(대구), 광주숭일고등학교(광주), 개성고등학교(부산), 춘천고등학교(강원) 등 전국 100개교에서 열린다. 오는 14일 오전에는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에서 봉입식이 개최되며,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과 학생·교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다.

 

삼일공업고등학교는 독립유공자 임면수 선생과 이하영 목사가 1902년 설립한 민족학교로, 매년 삼일절에 입학식을 개최하며 전통을 이어왔다. 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 주둔지였으며, 제2연평해전 참전 후 천안함 피격으로 전사한 고(故) 박경수 상사의 모교이기도 해 보훈의 역사와 깊은 인연이 있다.

 

이날 학생 대표로 편지를 낭독한 임나현 학생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건지 꼭 마음에 새기고, 광복의 의미를 잊지 말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달라고 당부하고 싶다”고 전했다.

 

강윤진 차관은 “전국 100개 학교에서 진행되는 타임캡슐 봉입식은 학생들이 기억하는 광복과 보훈의 가치를 20년 후 미래세대에 전하는 다짐이자 약속”이라며 “학생들의 기록이 후배들에게 깊은 울림이 되어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봉입식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세대를 잇는 ‘세대 간 약속’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광복의 역사와 보훈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이어가기 위한 교육적 장치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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