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구, 장애인 자립 지원 ‘마포 누구나 카페’ 개소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8-06 09:22:54

기사수정
  • 장애인 당사자 직접 운영 참여, 실무 경험과 수익 배분
  • 다양한 장애 유형 아우르는 자립형 카페로 차별화
  • 무장애 환경 구축, 지역사회 인식 개선 기대

마포구가 장애인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포 누구나 카페’를 조성했다.

 

`마포 누구나 카페` 내부를 둘러보며 시설을 살펴보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마포 누구나 카페’를 마포구청 지하 1층에 열고, 오는 6일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마포 누구나 카페’는 장애인이 음료 제조, 고객 응대, 회계 관리 등 창업 실무 전반을 경험하며 수익을 공유하는 자립형 카페다. 기존 직업재활시설이 발달장애인을 중심으로 안정적 근로 환경을 제공한 것과 달리, 시각·청각·지체 장애인 등 다양한 유형을 포괄해 실무 경험과 취·창업을 연결하는 실질적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카페 운영은 마포구장애인총연합회가 맡으며, 장애인 공동대표 4명이 초기 수습 기간을 거쳐 정식 근무한다. 이들은 실무 경험을 쌓고 일정 수익도 배분받는다.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담 매니저가 상주하며, 마포구립장애인직업재활센터와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 중이다.

 

장애인 접근성을 고려해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카운터 다리 공간과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등 무장애 환경으로 조성됐다. 이를 통해 장애인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장애인이 직접 참여하는 만큼 서비스가 느릴 수 있으나, 이러한 경험이 자립과 창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장애인의 느림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포 누구나 카페’는 장애인의 사회적 자립과 지역사회의 포용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음식물처리기 사면 최대 20만 원 돌려준다…강동구, 160세대 지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mi...
  2. 외국 출생·장기 체류 아동 복지급여 부정수급 막는다 보건복지부가 2일(금)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외교부 여권정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국외 출생 아동의 임시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급여 관리를 강화한다.현재 아동 대상 복지급여 수급자가 외국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급여가 중지된다. 그동안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기 체류 ..
  3. 오세훈 서울시장,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가을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 시장은 숲속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 작가와 시민, 학생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 3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새롭게 ...
  4.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해 일상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김정환 서울특별...
  5.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