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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물가상승률 2.1%로 소폭 둔화, 생활물가는 2.5% `여전`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8-05 09: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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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체감물가 안정에 총력"...농축수산물·석유류 등 면밀 점검
  • 소비자물가 전년동월 대비 2.1% 상승, 6월 2.2%보다 0.1%p 하락

2025년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지난 6월 상승률 2.2%에 비하면 소폭 둔화된 수치다. 하지만 생활물가지수는 2.5% 오르며 서민들의 체감 물가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1% 각각 상승했다. 이는 전기·가스·수도 가격은 하락했지만, 서비스,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올린 결과다.

 

특히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하며, 6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기획재정부는 "가공식품 오름세 둔화와 석유류 가격 하락 전환으로 전체 물가 상승률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하며 6월과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식품은 3.2%, 식품 이외는 2.0% 각각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0.5% 하락하는 데 그쳐, 6월의 -1.7%에 비해 하락폭이 크게 줄었다.

 

정부는 향후 기상 여건, 국제 유가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큰 만큼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체감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등 민생과 밀접한 주요 품목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변동 요인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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