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과학 탐구심을 키우기 위해 영등포구가 오는 17일 영등포공원에서 인공지능·가상현실 등 최신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가족 과학축제를 연다.
지난해 과학축제.영등포구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등포공원에서 ‘2026 영등포구 미래인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cience ON YDP, 과학을 플레이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어린이와 학생, 구민이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등을 직접 보고 조작하며 과학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공간은 5개 구역으로 나뉜다. 미래 기술 체험 중심의 `미래체험광장`, 탐구 활동 공간 `과학탐험연구소`, 가족 산책형 `사이언스 파크`, 공연 무대 `상상창의 무대`, 이벤트 구역 `사이언스 플레이`로 구성된다.
체험 부스는 총 45개를 운영한다. 실감형 롤러코스터 VR 체험과 로봇팔을 직접 조작하는 `찾아가는 인공지능 버스`, AI 제어 기반 로봇 축구, 에어로켓 등이 마련된다.
원형광장 `상상창의 무대`에서는 과학과 마술을 결합한 `과학 매직 콘서트`와 `휴머노이드 로봇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구독자 100만 명 이상의 크리에이터 허팝·사물궁이 등과 현직 과학자가 참여한 뉴미디어 과학 콘텐츠도 상영한다.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된다. 체험 부스 미션에 참여해 바오밥 나무 스탬프 4개 이상을 모으면 로봇이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주는 솜사탕을 받을 수 있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아이들이 과학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