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읽은 주제를 숲과 공원에서 직접 체험해 보는 독서 행사가 천왕산 일대에서 다섯 차례 이어진다.
릴레이 북토크 홍보포스터.
서울 구로구는 오는 16일부터 11월 7일까지 천왕산 일대에서 `감성충만 연속 책 만남(릴레이 북토크)`을 연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천왕산 책쉼터와 정원 조성지 등 4곳에서는 주제별로 책을 골라 소개하는 북큐레이션이 운영된다. 현장에는 빈백과 야외 테이블, 텐트, 파라솔, 음향기기가 설치된다.
소개하는 책의 주제는 숲, 명상·요가, 목재 인테리어, 유아놀이 등이다. 날짜별 체험 프로그램도 책 주제와 연결해 짰다.
첫 프로그램은 16일 천왕산 책쉼터 주변 정원에서 열리는 `숲속 요가 원데이 클래스`다. 참가자들은 숲에서 호흡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다. 17일에는 숲 생태교육과 가을 낙엽을 활용한 감각놀이가 진행된다.
24일 잣절공원에서는 버려진 유아 동화책으로 입체카드를 만드는 새활용 체험이 열린다. 유아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27일 천왕산 목공체험장에서는 목재를 활용한 인테리어와 건축설계 과정을 소개한다. 목재가 생활공간과 건축물에 어떻게 쓰이는지도 알아본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11월 7일 서울형 키즈카페 천왕근린공원점에서 열린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오감 음악놀이와 마술 공연이 준비됐다.
구로구 관계자는 "천왕산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책을 매개로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책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