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과제빵 실습으로 직업의 꿈 키운다…은평구,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7-30 08:33:20

기사수정
  • ‘소금빵 만들기’ 실습 중심 직업 교육에 15명 참여
  • 기능장 멘토링과 현실 조언…진로설계 동기 부여

학교 밖 청소년들이 실제 제과제빵 실습을 통해 직업 세계를 체험하고, 기능장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에 대한 동기를 다지는 기회가 마련됐다.

 

은평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기능장과 함께하는 제과제빵 체험` 운영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5일 은평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관내 학교 밖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직업 체험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은평구청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서부지사, 한국제과제빵기술협의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것으로, 단순한 진로 체험을 넘어 실습 중심의 교육과 멘토링이 함께 이뤄진 점이 특징이다. 특히 ‘소금빵 만들기’를 주제로 청소년들은 실제 제과제빵사들이 사용하는 조리기구와 재료를 활용해 반죽부터 굽기, 포장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현장에는 제과제빵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기능장 3인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실습을 지도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은평구에서 자란 학교 밖 청소년 출신으로, 진로를 고민하는 참가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격려를 전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 청소년 참가자는 “그동안 제과제빵사가 재밌어 보이기만 했는데, 오늘은 진짜 직업처럼 느껴졌다”며 “기능장 선생님처럼 나도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며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은평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안영춘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필요한 것은 흥미 위주의 체험이 아니라 실질적인 직업 탐색 기회”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진로 방향을 잡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 진로탐색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음식물처리기 사면 최대 20만 원 돌려준다…강동구, 160세대 지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mi...
  2. 외국 출생·장기 체류 아동 복지급여 부정수급 막는다 보건복지부가 2일(금)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외교부 여권정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국외 출생 아동의 임시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급여 관리를 강화한다.현재 아동 대상 복지급여 수급자가 외국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급여가 중지된다. 그동안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기 체류 ..
  3. 오세훈 서울시장,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가을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 시장은 숲속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 작가와 시민, 학생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 3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새롭게 ...
  4.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해 일상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김정환 서울특별...
  5.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