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해 자립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한 강동구 사업이 서울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강동구 청년 네트워크 지원사업 `스텝업 프로젝트` 프로그램 진행 모습.강동구는 서울시 주관 `2026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자치구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매년 본청·자치구·공사공단 3개 부문에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올해 자치구 부문에서는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3건, 장려 6건 등 총 10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고립·은둔 청년 통합 지원 사업`이다. 고립·은둔 청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심리적 회복부터 지역사회 진입과 자립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구는 온라인 소통을 선호하는 고립·은둔 청년을 위해 비대면 창구인 `마음 똑똑 창구`를 운영하며 지원 대상을 발굴하고 있다. 발굴된 청년에게는 심리·예술 치료와 지역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이후 취업 상담과 지역 내 기업 실무 체험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재고립을 막기 위한 연계 체계도 갖췄다.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 사업과 단계적으로 연계하고, 서울청년센터·관내 기업과 협력해 사회 재참여를 돕는다. 앞으로 5년간 기업의 자립 격려금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민관이 협력해 고립된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