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담보 없어도 대출 된다…중구, 소상공인 보증·저금리 융자·데이터 지원 나서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9-22 11:00:02

기사수정
  • 서울신보와 협약…상권·업종별 데이터 분석해 정책 반영
  • 3개 은행 7억 출연·87억5천만 원 특별보증 한도 추가
  • 연 1.5% 고정금리 융자 19억9500만 원…10월 1~13일 신청

서울 중구가 빅데이터 분석·특별보증·저금리 융자를 묶어 소상공인 맞춤 지원에 동시에 나선다.

 

빅데이터 협약 설명 현장.

중구는 지난 17일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신보)과 `빅데이터 기반 중구 지역 상권·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상권·업종별 소상공인 데이터를 공유·분석해 골목상권 정책에 반영하는 체계를 갖춘다.

 

특별보증 재원도 확충된다. 중구는 지난 16일 국민은행·하나은행·카카오뱅크·서울신보와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 은행이 총 7억 원을 출연하면 서울신보가 출연금의 12.5배인 87억5천만 원 규모의 보증 한도를 추가 마련한다.

 

지역밀착 특별보증은 담보가 부족해 은행 대출이 어려운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구와 금융기관이 서울신보에 재원을 출연하면 재단이 심사 후 보증서를 발급하고, 이를 바탕으로 금융기관 대출이 가능하다.

 

중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4개 금융기관과 함께 28억 원을 출연해 35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 재원을 마련했다. 7월 말 기준 692개 업체가 282억 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협약으로 87억5천만 원이 더해지면서 올해 특별보증 한도는 총 437억5천만 원으로 늘었다.

 

저금리 융자도 4분기에 이어진다. 규모는 19억9,500만 원으로, 중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지난 소기업·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업체당 최대 5천만 원(제조업체는 최대 1억 원)을 연 1.5% 고정금리로 빌릴 수 있으며, 5년 상환 조건이다. 올해 3분기까지 119개 업체가 총 60억 원을 융자받았다. 신청은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중구청 도심산업과(02-3396-5593)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특별보증과 저금리 융자로 경영 부담을 덜고,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지원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자여행허가(ETA) 신청 시 `사설 대행 사이트` 주의보 미국, 캐나다 등 비자 면제 대상 국가를 방문할 때 필요한 전자여행허가(ETA·ESTA) 신청 과정에서 사설 대행 사이트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2026년 9월 3일, 최근 3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전자여행허가 관련 상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 전체 상담 51건 중 68.6%인 35건이 대행 사이..
  2. "내 인생을 영상으로"…중구 복지관, 어르신 6명 삶을 AI로 담았다 북으로 떠내려간 형님을 TV로 마주한 기억, 사후 장기기증을 바라는 소망까지, 서울 중구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이 어르신 6명의 삶을 AI 영상 6편에 담아냈다.유락종합사회복지관은 6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12주간 `인생사진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르신 6명의 생애를 담은 영상 6편을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어르신..
  3. 경기도 ‘재정 비상’ 한 달…농어민 지원 줄고 산후조리비 종료에 반발 경기도가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 지 한 달여 만에 도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지원정책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청년·환경·귀농농어민에게 지급하던 기회소득은 하반기부터 월 15만원에서 5만원으로 줄었고, 출생아 1명당 50만원을 지급하던 경기도 산후조리비는 이달 말 신청을 끝으로 종료된다. 남양주시민도 두 정책...
  4. 2.85㎞에 1,300원 부과… 남양주시, 포천-화도고속도로 달뫼IC 통행료 인하 공식 요청 남양주시가 단거리 구간 대비 과도하게 책정된 고속도로 통행료로 불편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본격적인 행정 지원에 나섰다.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일 시장 집무실에서 화도읍과 수동면 지역 주민대표들과 함께 이동은 포천-화도고속도로 운영사 대표이사를 만나 달뫼IC 통행료 인하 및 부담 완화 방안을 논의하고 공식 인하를 요.
  5. 추미애 경기도지사 `사각지대 발굴이 복지의 핵심… 현장 사회복지인 지킬 것`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지원 사실을 알지 못하는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복지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추 지사는 1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열린 ‘제2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이 자리에서 추 지사는 `사회복지인 여러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