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남구, 서울시 유일 `남성 난임 검사비` 지원해요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9-09 10:00:17

기사수정

강남구, 서울시 유일 `남성 난임 검사비` 지원해요"강남을 힘차게! 구민을 신나게! 강남 대전환!!"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임신을 희망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저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남성 난임지원 및 가임력 보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남성 난임 지원사업은 강남구가 2021년도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다. 임신의 공동주체인 남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남성 난임의 원인을 조기에 확인하고 필요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검사는 강남구 지정 비뇨의학과 의료기관인 ▲강남연세우노비뇨기과의원 ▲연세우노비뇨기과의원 ▲타워비뇨기과의원 ▲유웰비뇨의학과의원 등 관내 4개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강남구에 거주하는 남성이다. 정액검사 결과 정자 수·활동성·형태 등 이상 소견이 있어 비뇨의학과 전문의가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에 해당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음낭초음파, 정액배양 및 PCR검사, HPV검사, 호르몬검사 등 남성 난임 정밀검사에 소요되는 비급여 및 일부 본인부담금을 1인 1회,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구민의 가임력 보존을 위한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의학적 사유 등으로 향후 영구적 불임이 우려되는 경우, 난자·정자의 동결 및 보존 비용 부담을 줄여 미래 임신 가능성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하며 여자는 최대 200만 원, 남자는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정·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사업도 함께 펼친다. 지원대상은 임신을 희망하지만 정관 또는 난관 복원 시술이 필요한 구민이다. 지원 대상 시술은 정관복원술의 경우 ▲정관정관문합술 ▲부고환정관문합술 ▲정관복원술이며, 난관복원술의 경우 ▲난관난관문합술 ▲자궁난관이식술 등이다. 요양 급여 비용 중 본인부담금 최대 100만 원까지 생애 1회 지원한다.

 

신청은 정부24 온라인 또는 강남구보건소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02-3423-7278, 7105)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정밀검사는 난임을 극복하고 건강한 임신으로 나아가는 첫 관문인 만큼, 이번 남성 난임 지원사업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사업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음식물처리기 사면 최대 20만 원 돌려준다…강동구, 160세대 지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mi...
  2. 외국 출생·장기 체류 아동 복지급여 부정수급 막는다 보건복지부가 2일(금)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외교부 여권정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국외 출생 아동의 임시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급여 관리를 강화한다.현재 아동 대상 복지급여 수급자가 외국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급여가 중지된다. 그동안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기 체류 ..
  3. 오세훈 서울시장,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가을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 시장은 숲속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 작가와 시민, 학생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 3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새롭게 ...
  4.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해 일상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김정환 서울특별...
  5.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