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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대장~홍대 광역철도’ 홍대입구역 역사 위치 변경 공식 요청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7-28 10: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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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정거장 ‘레드로드’ 인근 설치 계획, 보행 혼잡·안전사고 우려 커
  • 용역 결과 인근 상권 피해·문화관광 인프라 훼손 등 부정적 영향 분석
  • 홍대입구역 사거리 방향으로 역사 위치 변경 대안 제시 및 관계기관 전달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대장~홍대 광역철도 111정거장(홍대입구역 예정)의 비합리적 위치 변경을 공식 요청했다.

 

`대장~홍대선 레드로드 구간 내 역사설치 반대 비상대책 회의`에 참석한 박강수 마포구청장.해당 역사는 외국인 관광객의 절반 이상이 방문하는 ‘레드로드’ 구간에 설치될 예정이나, 이 지역은 평일과 주말 모두 극심한 인파로 보도 폭이 좁아 보행 정체와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 또 공사 시 인근 상가 영업 피해 및 지역 상권 위축 가능성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마포구는 지역 상인과 주민, 문화예술인들의 반대 민원과 함께 역사 위치 변경을 촉구하는 단체 민원도 다수 접수했다. 자체 실시한 용역에서도 현재 위치가 보행 안전과 상권, 교통 운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대규모 행사 시 보행 인사사고 위험이 높으며, 문화관광 인프라 훼손과 도시 이미지 저하도 주요 문제로 제기됐다.

 

용역은 대안으로 홍대입구역 사거리 방향으로의 역사 위치 변경을 제안했다. 이 구간은 보행 흐름 분산과 보도 폭, 공간 확보에서 유리하며, 공사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피해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마포구는 7월 17일 국토교통부, 서울시, 서부광역메트로(주) 등 관계기관에 공식적으로 역사 위치 변경 필요성을 전달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대장~홍대선은 서북권 주민의 중요한 교통 인프라이기에 주민 안전과 지역 상권, 도시 공간 미래를 고려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며 “객관적 근거를 토대로 대안을 제시한 만큼, 향후 계획 승인에 구의 입장이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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