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북구, 8월부터 공인중개사 대표자 신분증 착용 전면 시행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7-28 09:52:45

기사수정
  • 불법 중개 행위 차단 및 거래 신뢰 회복 위한 선제적 조치
  • QR코드로 사무소 등록·중개보조원 현황 실시간 확인 가능
  • 대표 공인중개사 현장 식별 강화, 무자격 중개 원천 봉쇄

서울 성북구가 오는 8월부터 공인중개사 대표자의 신분증 착용을 전면 시행한다.

 

성북구 `공인중개사 대표 신분증 ` 예시.

대표 개업공인중개사가 사진과 사무소 정보가 포함된 신분증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해 거래 당사자가 현장에서 신원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게 하려는 조치다.

 

그동안 중개사무소에는 개설등록증과 자격증이 게시돼 있었으나 거래 당사자가 이를 쉽게 확인하기 어려웠고, 현장에서 실제 대표 중개사를 식별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었다. 아울러 2023년 개정된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중개보조원이 자신의 신분을 미리 알리도록 했으나 현장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성북구는 대표 공인중개사의 실명과 사무소 정보를 담은 신분증을 제작해 배포했으며, QR코드를 통해 사무소 등록정보와 고용된 중개보조원 현황까지 실시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거래 당사자는 중개 현장에서 누구와 상담하는지 명확히 알 수 있게 됐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과거 중개보조원이 대표인 척 상담하거나 계약을 진행하는 사례가 있어 민원이 빈번했으나, 이번 신분증 제도로 거래 당사자가 직접 자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무자격 중개나 사칭을 원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불법 중개로 피해를 입는 시민뿐 아니라 성실하게 일하는 공인중개사도 피해자”라며 “이번 조치는 부동산 거래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세우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며, 앞으로도 공인중개사들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음식물처리기 사면 최대 20만 원 돌려준다…강동구, 160세대 지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mi...
  2. 외국 출생·장기 체류 아동 복지급여 부정수급 막는다 보건복지부가 2일(금)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외교부 여권정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국외 출생 아동의 임시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급여 관리를 강화한다.현재 아동 대상 복지급여 수급자가 외국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급여가 중지된다. 그동안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기 체류 ..
  3. 오세훈 서울시장,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가을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 시장은 숲속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 작가와 시민, 학생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 3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새롭게 ...
  4.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해 일상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김정환 서울특별...
  5.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