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G3 기획위, `힙지로` 방문…야간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8-14 09:31:53

기사수정
  • 글로벌매력분과, 을지로 현장 살펴보고 잠들지 않는 도시 전략 논의
  • 야간 인프라 확대 및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G3 서울 기획위원회 글로벌매력분과가 13일 밤,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 명소인 을지로 일대를 방문해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현장 점검과 정책 논의를 진행했다.

 

서울시 G3 기획위, `힙지로` 방문...야간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G3 서울 기획위원회는 서울의 미래 성장 전략과 핵심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민관 협력 기구다. 그중 글로벌매력분과는 `잠들지 않는 문화관광 매력도시`를 목표로 문화 향유 공간과 시간대 확장을 위해 활동한다.

 

이 날 현장에는 서원석 분과위원장을 포함한 위원들과 서울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쇄소·철공소 골목부터 을지로 골뱅이 골목, 노가리 야장 거리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둘러봤다.

 

위원들은 야간 경관과 보행 환경, 관광객의 이동 흐름을 다각도로 살폈다. 을지로는 전통적인 도심 산업과 새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독창적인 분위기를 바탕으로 `힙지로`라 불리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골뱅이골목과 노가리골목을 중심으로 형성된 야장 문화는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도심 속 야간 관광지로 부상했다. 위원들은 늦은 시간까지 활기가 넘치는 현장의 독창성에 주목했다.

 

현장 탐방 후 열린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로컬 문화가 곧 글로벌 관광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지역 특색을 살린 골목상권 활성화 사례를 서울 곳곳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관련해 `서울의 밤` 자체가 세계적인 관광 명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명소를 더욱 늘려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졌다.

 

서울시는 이번 방문에서 나온 제언을 토대로 관광객이 밤에도 안심하고 체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강화할 방침이다. 야간 보행 안전과 다국어 안내체계 개선이 주요 과제다.

 

아울러 시는 서울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야간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서원석 G3 글로벌매력분과위원장은 `야간 관광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 위원장은 `현장의 생동감과 위원들의 전문적인 제언이 서울시 민선 9기 시정계획에 적극 반영되어 서울 전역에 매력적인 야간 관광 명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음식물처리기 사면 최대 20만 원 돌려준다…강동구, 160세대 지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mi...
  2. 외국 출생·장기 체류 아동 복지급여 부정수급 막는다 보건복지부가 2일(금)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외교부 여권정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국외 출생 아동의 임시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급여 관리를 강화한다.현재 아동 대상 복지급여 수급자가 외국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급여가 중지된다. 그동안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기 체류 ..
  3. 오세훈 서울시장,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가을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 시장은 숲속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 작가와 시민, 학생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 3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새롭게 ...
  4.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해 일상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김정환 서울특별...
  5.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