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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기업용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공개… 금융권 디지털 자금관리 지원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7-20 08: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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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기관·핀테크·암호화폐 기업 대상 단일 운영 환경 제공
  • 오픈 USD 지원, 발행·상환·보관·결제까지 통합 관리

비자가 금융기관과 핀테크, 암호화폐 기업이 단일 플랫폼에서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이동, 결제 및 자금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비자 스테이블코인 플랫폼(VSP)`을 공개하며 기업용 디지털 자산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비자가 금융기관과 핀테크, 암호화폐 기업이 단일 플랫폼에서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이동, 결제 및 자금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비자 스테이블코인 플랫폼(VSP)`을 공개하며 기업용 디지털 자산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비자는 금융기관(FI), 핀테크, 암호화폐 네이티브 기업을 위한 기업용 플랫폼인 `비자 스테이블코인 플랫폼(Visa Stablecoin Platform·VSP)`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VSP는 비자의 암호화폐 전략을 기반으로 개발된 플랫폼으로, 기관이 비자가 관리하는 단일 환경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보관·상환·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플랫폼은 최근 오픈 스탠다드(Open Standard)가 출시한 스테이블코인 `오픈 USD(OUSD)`를 우선 지원한다. 기관은 온체인 월렛 인프라와 오픈 USD의 발행·소각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새롭게 도입된 월렛 서비스(Wallet-as-a-Service)를 통해 관련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잭 포레스텔 비자 최고제품·전략책임자는 "스테이블코인은 프로그래밍 가능한 화폐의 새로운 계층을 열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관에 있어 어려운 점은 개념 자체가 아니라 실제 운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자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을 통해 고객은 비자에 기대하는 통제 기능, 보안 및 네트워크 도달 범위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단일 환경에서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이동 및 운영 관리를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을 실제 제품과 실제 결제 흐름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VSP는 비자의 결제 네트워크와 리스크 관리, 사기 방지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스테이블코인 기능과 거래 흐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관이 검토 단계에서 실제 서비스 도입 단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기능으로는 오픈 USD와의 통합이 포함된다. 고객은 법정화폐를 온체인으로 전환하고 자금 흐름을 관리하는 동시에 오픈 USD를 발행, 소각, 관리, 전송할 수 있다.

 

온체인 월렛 인프라도 제공한다. 기관은 실제 자금관리와 결제 정산, 상품 운영에 필요한 월렛 기능과 통제 체계, 업무 프로세스를 하나의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비자 네트워크와의 연동도 지원한다. 기존 결제 시스템과 자금관리, 결제 정산 프로세스에 스테이블코인 기능을 통합할 수 있으며, 비자의 결제 및 자금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기존 워크플로를 유지하면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수 있다.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VSP는 민감한 거래에 대해 한 사용자가 요청하고 다른 권한자가 승인하는 이중 승인 체계를 지원하며, 감사 로그와 패스키, 허용 목록 기반 전송 제어 기능 등을 제공해 기관 수준의 보안과 통제 기능을 구현했다.

 

VSP는 비자가 제공 중인 스테이블코인 결제 정산, 스테이블코인 연계 카드, 스테이블코인 기반 자금 이동 서비스와도 상호운용된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과 핀테크는 온체인 금융 서비스를 구축하고, 암호화폐 플랫폼은 비자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

 

기관은 비자가 제공하는 월렛 환경에 온보딩하거나 기존 월렛을 연결해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상환, 전송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은행 계좌를 연계하고 승인 절차와 사용자 권한, 정책을 설정해 스테이블코인 이동 권한을 관리할 수 있다.

 

VSP는 초기에는 오픈 USD를 지원하며 자금관리와 결제 정산, 유동성 관리 과정에서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상환, 보관, 전송 기능을 제공한다.

 

비자는 월렛 서비스(Wallet-as-a-Service)를 포함한 VSP를 우선 일부 고객에게 베타 테스트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의 활용 사례와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플랫폼의 확대 범위와 서비스 계획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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