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용산구, 용산2가동 거주 외국인과 소통 강화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7-18 11:10:16

기사수정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 용산2가동주민센터(동장 조원남)가 외국인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 용산2가동주민센터(동장 조원남)가 외국인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동 관계자(오현실 행정민원팀장)는 "해방촌이라 불리는 용산2가동에는 매년 외국인 거주자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거주자의 약 6명 중 1명이 외국인일 정도로 많다"라고 외국인 소통행정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용산2가동은 외국인 전입 초기부터 실질적인 생활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상담 연계, 1:1 소통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2차례에 걸쳐 외국인 거주자 대상 사전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외국인 주민들은 ▲생활정보 ▲세금, 법률, 비자 상담 ▲구 행사 참여 ▲한국어 교육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인정 등에 대한 수요를 보였다.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은 ▲지역 내 외국인 커뮤니티 시설(Dialogue신흥로 31) 협업 ▲동 직원-외국인 거주자 인연맺기 `도움 Helper(헬퍼) 프로그램 ▲동 직원 영어 동아리 결성 ▲용산2가동을 빛낸 외국인 거주자 모범구민 표창 추천 ▲용산구 행사 초청 ▲정기 간담회 실시 등을 통해 다양한 소통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지역 내 외국인 커뮤니티 시설에서는 쓰레기 배출 방법 및 시간, 주차 관련 정보 등 생활정보를 안내하는 거점으로 활용한다. 쓰레기 배출과 지방세 체납상식 외국어 안내문을 배부하고 세금·법률 상담을 희망하는 외국인 거주자는 구에서 운영 중인 전문가 무료상담실로 연계한다.

 

도움 Helper 프로그램은 동 직원이 외국인 거주자의 일대일 담당 지도자가 돼 용산구 생활을 안내하고 실시간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이다. 향후 프로그램 운영 결과에 따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연결을 확대할 방침이다.

 

실효성 있는 외국인 소통 지원을 위해 용산2가동 직원들은 영어 학습동아리를 결성해 자기계발은 물론, 현장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용산2가동에서 맥사라엘리자베스 외국인 거주자를 모범구민 대상자로 추천해 표창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4월 열린 용산구민 한마음 체육대회에 외국인 거주자도 초청해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꾸렸다.

 

월별 주요 행정사항을 안내하고 외국인 거주자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정기 간담회도 실시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는 환경에 맞춘 행정의 포용성과 공존문화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구는 외국인 주민이 우리 지역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해 함께 상생하는 용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음식물처리기 사면 최대 20만 원 돌려준다…강동구, 160세대 지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mi...
  2. 외국 출생·장기 체류 아동 복지급여 부정수급 막는다 보건복지부가 2일(금)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외교부 여권정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국외 출생 아동의 임시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급여 관리를 강화한다.현재 아동 대상 복지급여 수급자가 외국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급여가 중지된다. 그동안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기 체류 ..
  3. 오세훈 서울시장,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가을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 시장은 숲속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 작가와 시민, 학생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 3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새롭게 ...
  4.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해 일상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김정환 서울특별...
  5.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