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울감 41% 줄였다… 중랑구 `마음 돌봄`, 서울시가 인정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6-29 09:20:01

기사수정
  • 서울시 약자동행 성과평가 의료·건강 분야 우수사례 선정
  • 아동청소년·청년 특화 심리지원… 22건 중 한 곳
  • 상담 만족도 95%, 부정 감정·우울감 뚜렷이 감소

중랑구의 주민 심리상담 사업이 서울시 약자동행 성과평가에서 의료·건강 분야 우수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중랑구 마음건강 돌봄, 서울시 약자동행 우수사례 선정.중랑구(구청장 류경기)의 `주민 마음 돌봄 마음 ON 서비스`가 2026년 서울시 약자동행 성과평가에서 의료·건강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약자동행 가치를 실현한 정책을 발굴해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모두 22건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선정된 마음 ON 서비스는 중랑구 토닥토닥 마음건강상담소가 운영하는 아동청소년·청년 특화 사업이다. 지역 내 중·고등학교 위(Wee)클래스와 손잡고 운영회의를 이어가며 아동·청소년의 특성에 맞춘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이 상담소는 2018년부터 중학생 이상 중랑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심리상담을 운영해 왔다. 누구나 최대 8회까지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성과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상담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만족도는 95%에 달했다. 상담 이후 부정적 감정은 평균 33.2%, 우울감은 41.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소는 심리상담사 1급 전문요원의 1대1 상담을 비롯해 정신건강 위험군 선별·연계, 스트레스 관리와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의료기관,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으로 연결해 지속적인 사례관리도 이어간다.

 

현재 토닥토닥 마음건강상담소는 신내점과 망우점 2개소를 두고 있으며,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중랑구보건소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중랑구 마음건강상담소`, 전화(02-3422-5924)로 미리 예약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주민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안하게 마음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음식물처리기 사면 최대 20만 원 돌려준다…강동구, 160세대 지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mi...
  2. 외국 출생·장기 체류 아동 복지급여 부정수급 막는다 보건복지부가 2일(금)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외교부 여권정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국외 출생 아동의 임시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급여 관리를 강화한다.현재 아동 대상 복지급여 수급자가 외국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급여가 중지된다. 그동안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기 체류 ..
  3. 오세훈 서울시장,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가을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 시장은 숲속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 작가와 시민, 학생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 3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새롭게 ...
  4.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해 일상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김정환 서울특별...
  5.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