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은행·경남은행 기술금융 평가 1위…기술금융 잔액 증가세 전환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6-19 09:52:28

기사수정
  • 금융위, 2025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결과 발표…국민은행·농협은행 대형리그 선두
  • 경남은행·부산은행 소형리그 1·2위 기록, 기술금융 잔액 318조7000억원으로 반등
  • 품질심사평가서는 이크레더블·신한·하나·아이엠뱅크 우수등급 획득

국민은행과 경남은행이 2025년 하반기 기술금융 평가에서 각각 대형리그와 소형리그 1위에 올랐다.

 

금융위원회는 17일 테크평가위원회를 서면 개최하고 2025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및 품질심사평가 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17일 테크평가위원회를 서면 개최하고 2025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및 품질심사평가 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은행권의 기술금융 공급 실적과 지원 역량, 기술신용평가서의 품질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기술금융 테크평가는 금융감독원과 한국신용정보원이 반기별로 은행의 기술금융 공급 규모와 지원 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출연금 가감률에 반영된다.

 

이번 평가에서 대형리그에서는 국민은행이 1위, 농협은행이 2위를 차지했다. 국민은행은 직전 평가까지 기업은행과 농협은행이 주도하던 대형리그 순위 구도에서 새롭게 선두에 올랐다. 소형리그에서는 경남은행이 1위, 부산은행이 2위를 기록했다. 경남은행은 최근 평가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고, 부산은행 역시 안정적인 기술금융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기술금융 공급 확대와 은행권의 기술평가 인프라 고도화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술금융 잔액은 2022년 326조원에서 2023년 304조5000억원, 2024년 302조8000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2025년에는 318조7000억원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

 

금리 측면에서도 기술금융 이용 기업에 대한 혜택이 확대되고 있다. 기술금융 신규 및 대환대출의 평균 금리는 4.04%로 일반 중소기업 대출 평균 금리 4.24%보다 0.20%포인트 낮았다. 은행권 평균 우대금리는 0.34%포인트 수준으로 집계됐다.

 

기술신용평가서의 품질을 평가하는 품질심사평가에서는 기술신용평가회사(TCB) 가운데 이크레더블이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자체 기술신용평가가 가능한 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아이엠뱅크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금융위는 평가기관들의 품질관리 체계가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평가 관련 내규 정비와 전담 조직 구축 등이 정착되면서 평가 대상 14개 기관 모두 양호 이상 등급을 획득했다. 다만 평가 인력의 전문성이나 중복 검수 체계 운영 여부 등 세부 항목에서 차이가 발생하면서 우수 등급 기관 수는 직전 평가 대비 1개 감소했다.

 

품질심사평가 결과를 보면 기술신용평가회사는 우수 1개 기관, 양호 5개 기관으로 나타났고, 자체평가은행은 우수 3개 기관, 양호 5개 기관으로 집계됐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흡 등급 기관이 다수 존재했던 것과 비교하면 평가 체계가 상당 부분 안정화됐다는 평가다.

 

금융위원회는 앞으로도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과 연구개발(R&D), 지식재산(IP)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금융 공급 확대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산적 금융 확대를 목표로 올해 하반기 중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신규 과제를 발굴하고 관련 제도 개선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 }) }) })(jQuery)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음식물처리기 사면 최대 20만 원 돌려준다…강동구, 160세대 지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mi...
  2. 외국 출생·장기 체류 아동 복지급여 부정수급 막는다 보건복지부가 2일(금)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외교부 여권정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국외 출생 아동의 임시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급여 관리를 강화한다.현재 아동 대상 복지급여 수급자가 외국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급여가 중지된다. 그동안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기 체류 ..
  3. 오세훈 서울시장,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가을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 시장은 숲속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 작가와 시민, 학생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 3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새롭게 ...
  4.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해 일상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김정환 서울특별...
  5.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