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식약처, 어린이집 6,173곳 위생점검…소비기한 경과 식품 보관 등 7곳 적발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6-18 09:48:41

기사수정
  • 여름철 식중독 예방 위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집중 점검 실시
  • 보존식 미보관·건강진단 미실시 등 식품위생법 위반 확인
  • 조리식품·기구 625건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하반기 4,200여 곳 추가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어린이집 6,173곳을 점검한 결과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등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 7건을 적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을 앞두고 영유아 급식시설의 식중독 예방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173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5월 1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 식약처는 위생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한편,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조리식품과 조리기구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사항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보관 2건, 보존식 미보관 2건, 건강진단 미실시 1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건, 위생교육 미이수 1건 등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적발된 시설에 대해 관할 관청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도록 요청했으며, 해당 시설은 6개월 이내에 재점검할 예정이다.

 

보존식은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발생 시 원인 규명을 위해 일정 기간 보관해야 하는 식품으로, 집단급식소의 필수 관리 사항 중 하나다. 건강진단과 위생교육 역시 급식 종사자의 위생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 의무사항이다.

 

식약처는 위생점검과 함께 조리식품과 조리기구 등 총 707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했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625건은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82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어린이집 전수점검 계획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도 4,200여 곳을 추가 점검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점검을 통해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음식물처리기 사면 최대 20만 원 돌려준다…강동구, 160세대 지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mi...
  2. 외국 출생·장기 체류 아동 복지급여 부정수급 막는다 보건복지부가 2일(금)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외교부 여권정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국외 출생 아동의 임시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급여 관리를 강화한다.현재 아동 대상 복지급여 수급자가 외국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급여가 중지된다. 그동안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기 체류 ..
  3. 오세훈 서울시장,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가을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 시장은 숲속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 작가와 시민, 학생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 3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새롭게 ...
  4.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해 일상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김정환 서울특별...
  5.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