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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백령면 농작물 공정육묘장, 들깨 육묘 시작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6-10 09: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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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백령면 농작물 공정육묘장, 들깨 육묘 시작옹진군은 들깨 재배 전 과정의 기계화 확대를 위한 본격 추진의 첫 단계로, 지난 9일 백령면 농작물 공정육묘장에서 정밀자동파종기를 활용해 들깨 모종 1,200장(153,600주)을 파종했다고 밝혔다.

 

2024년 처음 추진된 들깨 모종 공급 사업은 파종과 육묘에 필요한 노동력을 크게 줄여 농업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백령면 42개 농가(총 2.2㏊ 규모)를 대상으로 모종을 공급할 계획이며, 공급 품종은 들기름 함량이 높고 품질이 우수한 `들샘`과 `백령면 재래종` 2종이다. 약 2주간의 육묘 과정을 거쳐 6월 말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군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종부터 이식, 수확, 탈곡, 정선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농기계를 활용한 생력화(노동력 절감) 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들깨 재배는 작업자가 쪼그려 앉아 손으로 일일이 파종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노동 강도가 매우 높았다. 하지만 군이 도입한 `정밀자동파종기`는 작은 입자의 종자도 일정한 간격과 깊이로 정밀하게 파종할 수 있으며, 시간당 약 240장의 모판 생산이 가능해 기존 수작업 방식 대비 노동력 절감 및 작업 효율성 향상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옹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광폭파종기, 이식기, 예취기, 탈곡기, 정선기 등 들깨 전용 농기계를 적극 활용해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파종부터 수확까지 이어지는 기계화 재배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중 `들깨 모종 이식 연시회`를 개최해, 농업인들이 이식기를 활용한 기계 정식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건강하고 튼튼한 들깨 모종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줄여 나가겠다"며, "파종부터 이식·수확에 이르는 전 과정 기계화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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