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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미국 틱톡에서 소비자를 만나다… 해외 화장품 물류 수출 지원 사업 발판으로 숏폼 마케팅 본격화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6-08 09: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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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말코리아 마스크팩 콘텐츠 누적 조회수 323만 회 기록… 현지 물류 기반 소비자 접점 확대

더말코리아 홍보 제품과 틱톡 콘텐츠 이미지

‘해외 화장품 물류 수출 지원 사업’ 참여 브랜드들이 미국 시장 진출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숏폼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해외 화장품 물류 수출 지원 사업은 미국 현지 물류 기반을 통해 해외 소비자 대상 판매와 배송 대응이 가능해진 참여 브랜드들이 미국 시장 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사업은 단순한 제품 노출을 넘어 현지 소비자가 콘텐츠를 접한 뒤 실제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실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글로벌 숏폼 마케팅은 크리에이티브 레이블 우피치가 총괄 기획을 맡아 진행됐다. 우피치는 브랜드별 제품 특성과 미국 시장 환경 및 소비자 특성을 고려해 콘텐츠 방향을 기획·조율하고, 현지 크리에이터 협업 및 콘텐츠 운영 과정을 총괄 관리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별 특성과 현지 플랫폼 환경을 반영한 콘텐츠가 제작·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미국 소비자와의 실질적인 접점 확대에 집중했다.

 

사업에 참여한 K-뷰티 브랜드들은 앞서 미국 현지 판매·배송 기반을 확보한 데 이어 현지 소비자에게 빠르게 닿을 수 있는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을 활용해 콘텐츠 마케팅을 전개하며 실제 반응을 확인하는 등 미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특히 참여 브랜드들은 미국 소비자 사이에서 영향력이 높은 숏폼 플랫폼인 틱톡을 중심으로 콘텐츠 마케팅을 전개하며 K-뷰티 제품에 대한 현지 반응과 구매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틱톡은 뷰티·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제품 사용 후기, 루틴 콘텐츠, 일상형 리뷰 콘텐츠 소비가 활발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소비자 반응 확보에 효과적인 채널로 평가받고 있다.

 

먼저 더말코리아(DERMAL)는 미국 현지 틱톡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마스크팩을 부착한 상태에서도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장면을 자연스럽게 담아낸 콘텐츠 캠페인을 진행했다. 제품의 밀착력과 사용 편의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라이프스타일형 콘텐츠로, 실생활 속 사용 장면을 통해 제품의 특징을 전달한 점이 특징이다. 공개된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약 323만 회를 기록했으며, 미국 현지 소비자들의 댓글과 구매 문의 등 실질적인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더말코리아는 화장품 물류 수출 지원 사업을 통해 미국 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하고 배송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현지 마케팅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도해 볼 수 있었다며, 마스크팩은 사용 장면과 제품 경험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좋은 제품군인 만큼 틱톡과 같은 숏폼 플랫폼과의 적합도가 높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이 더말의 제품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실제 사용 후기를 기반으로 브랜드를 인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해외 진출 초기 브랜드 입장에서 물류와 마케팅이 함께 연결되는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태영코스메틱의 브랜드 엘렌실라(ELENSILIA) 또한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미국 현지 반응과 시장 확장 가능성을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태영코스메틱은 해외 화장품 물류 수출 지원 사업을 통해 미국 시장 내 판매와 배송 기반을 확보하면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시도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미국 시장은 제품의 사용감과 브랜드 경험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콘텐츠의 영향력이 큰 만큼 엘렌실라 역시 이번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게 안정적인 물류 기반은 마케팅 성과를 실제 구매 전환으로 바꾸는 중요한 전제라며, 이번 사업과 같은 연계형 지원이 지속된다면 K-뷰티 브랜드들의 해외 시장 진출과 확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에이티브 레이블 우피치는 해외 소비자 대상 마케팅은 단순 노출보다 구매 접근성과 플랫폼 문법을 함께 고려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은 현지 판매·배송 기반 위에서 숏폼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외 화장품 물류 수출 지원 사업은 K-뷰티 수출기업의 물류 부담 완화와 글로벌 공급망 대응력 강화를 위해 미국 현지 물류거점을 활용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국내 화장품 제조업자 및 책임판매업자 등 미국 수출 예정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3차 기업을 모집 중이며, 오는 8월 4차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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