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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N블랙야크그룹 ‘히말라야 기후 헌장 2026 - 남체 써밋’ 개최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6-08 09: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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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말라야 기후 위기 문제를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적 연대 및 실천 강조
  • 에베레스트의 관문, 네팔 남체 바자르 개최… 기후 위기 현장 직면하고 실천으로 옮기겠다는 의지 담아
  • 성숙한 산행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 및 지속가능 제품 개발 노력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BYN블랙야크그룹 강태선 회장이 `히말라야 기후 헌장 2026 - 남체 써밋`에서 기조 연설문을 읽고 있다

히말라야에서 탄생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에베레스트로 향하는 관문이자 셰르파들의 고향으로 불리는 네팔 남체 바자르(Namche Bazaar, 이하 남체)에서 히말라야가 직면한 기후 위기 문제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산악 환경을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BYN블랙야크그룹(회장 강태선, 이하 블랙야크)은 현지 시각 1일 네팔 남체에서 네팔 비정부기구 사가르마타 오염 통제 위원회(Sagarmatha Pollution Control Committee, SPCC), 네팔등산협회(Nepal Mountaineering Association, NMA), 네팔 쿰부 파상 라무 지역자치구와 공동으로 ‘히말라야 기후 헌장 2026 - 남체 써밋’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히말라야 기후 헌장은 블랙야크가 2025년 카트만두에서 창설한 세계 최초의 산악 기반 기후 행동 이니셔티브다. 히말라야를 단순한 등반의 무대가 아닌 전 세계 기후 위기의 최전선이자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자연유산으로 바라보고, 산악 환경 보전을 위한 국제적 연대와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히말라야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적설량 감소와 농토 침수, 등반객이 남기고 간 쓰레기 문제 등으로 생태계 위협이 커지면서 산악 환경 보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블랙야크는 지난해 △전 지구적 기후 행동 촉구 △지속적인 히말라야 정화 활동 △기술 및 지역 기반 협력 △환경 정보의 투명한 공개 △기후 위기 최전선의 목소리 확산 △글로벌 파트너십과 연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히말라야 기후 헌장을 발표했으며, 공동 주최 기업 및 기관들과 함께 선언문에 서명했다.

 

올해 행사는 히말라야 기후 헌장의 주요 내용과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나아가 이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확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개최지를 카트만두에서 히말라야 해발 3440m에 위치한 남체로 옮겨 기후 위기 현장을 직접 마주하고 행동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블랙야크는 선언 중심의 행사를 넘어, 내년부터는 히말라야 현장에서 이뤄지는 정화 및 복원 활동 중심의 실천형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지 기관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히말라야 생태계 보전을 위한 보다 직접적이고 지속가능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은 “2024년 빙하호 붕괴로 큰 피해를 입은 타메 마을은 히말라야의 기후 위기가 이미 누군가의 삶을 위협하는 현실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히말라야의 기후 위기를 먼 곳의 이야기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행동해야 할 공동의 과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블랙야크는 논의와 선언을 넘어, 히말라야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위한 지원과 연대를 넓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블랙야크는 창사 이래 처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5 BYN BLACKYAK Responsibility Report’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히말라야 기후 헌장과 아이스폴 닥터 후원, 환경 정화 트레킹 등 산과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실천 사례를 비롯해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을 중심으로 아웃도어 대중화와 성숙한 산행 문화 정착에 기여해 온 활동들을 담았다. 이와 함께 글로벌 R&D 기반의 고기능성 기술 혁신과 자원 순환을 고려한 지속가능 제품 개발 노력,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순환 경제 모델 도입 방향 등도 소개했다. 블랙야크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자연을 다음 세대를 위해 지켜야 할 소중한 유산으로 바라보는 브랜드 철학과 책임 의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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