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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따오기문화공원, 빛으로 물든다…야간경관 조성 완료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5-29 1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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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따오기문화공원, 빛으로 물든다...야간경관 조성 완료시흥시가 따오기문화공원 일원에 야간경관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해 3개월간 진행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원 주요 구간에 조명기 `무빙라이트`를 설치해 빛과 움직임이 어우러지는 역동적인 야간경관을 연출했다. 특히 다양한 조명 효과를 활용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밤 시간대에도 공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하고자 사업이 추진됐다.

 

그동안 따오기문화공원은 화장실과 산책로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졌지만, 주거지와 다소 떨어져 있고 야간 조도가 낮아 이용에 불안감을 느낀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공원 일대를 밝히는 경관 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경관 조명은 공원 내 건축물과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물왕호수변 건너편에서 공원을 바라보았을 때, 조명을 입은 건축물이 마치 하늘에 떠 있는 `아름다운 성`을 연상시키도록 연출해 시각적 아름다움을 더했고 세련되고 따뜻한 조명연출을 통해 공원의 야간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야간경관 조명은 매일 일몰 이후부터 운영되며, 조명이 움직이며 생동감 넘치는 연출을 만드는 무빙라이트는 정시마다 20분간 가동된다. 시는 향후 계절별 일몰 시각과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성창열 공원녹지국장은 "이번 야간경관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공원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한 누구나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야간 휴식 공간이자 물왕호수의 새로운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여가를 안전하고 아름답게 즐길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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