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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블루투스 기반 실시간 콜드체인 관제기술 지정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5-28 10: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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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온도기록계에 블루투스 연결만으로 차량 적재함 온도 실시간 관제 가능
  • 온도 이탈 시 즉시 경고·주행데이터 연동 분석…신선식품·의약품 품질 신뢰도 향상 기대
  • 국토부, 제10호 우수 물류신기술 지정…“중소 물류기업도 부담 없이 도입 가능”

국토교통부는 28일 기존 차량용 온도기록계에 블루투스 기반 연결기기를 추가해 적재함 온도를 실시간 관제하는 ‘실시간 콜드체인 관제 시스템’을 제10호 우수 물류신기술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블루투스 기반 실시간 콜드체인 관제 시스템

실시간 콜드체인 모니터링 관제 시스템 기대효과 (위밋모빌리티 제공)

국토교통부는 이날 블루투스 기반 실시간 콜드체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우수 물류신기술 제10호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콜드체인은 식품과 의약품 등이 상하지 않도록 생산·보관·운송·유통 전 과정에서 적정 저온 상태를 유지하는 유통 체계를 뜻한다. 최근 신선식품 배송과 바이오·의약품 물류 확대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기술은 기존 물류 현장에 널리 보급된 차량용 온도기록계(타코메타기)에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반 기기를 연결해 차량 적재함 온도를 실시간으로 디지털 관제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배송 차량의 온도 기록을 운행 종료 이후 수동으로 확인해야 했고, 적정 온도 이탈 상황이 발생해도 즉시 확인하기 어려웠다. 반면 이번 시스템은 온도 이상 발생 시 실시간 경고 알림을 제공해 운전자와 관제 인력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차량 주행 상태와 운행일지 데이터까지 함께 분석할 수 있어 배송 중 제품 품질관리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특히 기존에 설치된 온도기록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신규 장비 구축 부담을 줄이고 유지관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기술은 위밋모빌리티가 개발했다.

 

물류신기술 제도는 국내 최초 개발 기술이나 해외 기술을 개량한 물류기술 가운데 신규성·진보성·경제성·현장 적용성 등을 평가해 국토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 지난 2020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10건이 지정됐다.

 

우수 물류신기술로 지정되면 전시회 홍보 지원, 기술개발자금 우선 지원,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가점, 국토교통 연구개발사업 신청 가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심지영 첨단물류과장은 “실시간 콜드체인 관제 시스템은 경제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춰 중소 물류기업도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물류 현장의 애로를 해결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우수 물류신기술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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