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집에 있는 시간이 좋아졌어요"…송파구, 취약계층 아동 40가구 주거환경 개선 나서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5-28 10:20:01

기사수정
  • 청소·방역·벽지 교체 순차 지원
  • 민간 재능기부·행정 협력 결합
  • 드림스타트 가구 연말까지 운영

서울 송파구가 민간 전문업체와 손잡고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청소·방역·실내 개보수를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클린드림 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주거청소 서비스. 현장.송파구는 드림스타트 아동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신규사업 `클린드림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올 2월 주거청소 전문업체 `365종합환경`과 생활방역 전문업체 `세스코 서울동부지역단`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민·관 협력 방식으로 설계했다.

 

사업의 수혜 대상은 위생 관리와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드림스타트 아동 가구 40여 곳이다. 전문 청소와 생활방역을 거쳐 추가 보수가 필요한 가구에는 벽지·장판 교체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단순 일회성 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단계별 케어 체계로 꾸려졌다.

 

전문 청소 서비스는 `365종합환경`의 재능기부로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 연간 4가구를 대상으로 방·주방·거실·화장실 등 주거 공간 전반을 무상으로 청소하며, 가구당 작업 비용은 150만~200만 원 수준이다.

 

이달부터는 세스코와 연계한 생활방역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35여 가구를 대상으로 구서·구충 작업과 살균소독을 각 2회씩 실시해 바퀴벌레 등 해충과 세균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서비스가 끝난 뒤에도 구는 모니터링을 통해 사후관리를 이어간다. 추가적인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구에는 팜한농 봉사단과 지역 봉사단체 송파나루 로타리클럽을 연계해 벽지와 장판 교체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올해 드림스타트 가족을 대상으로 나들이·심리상담·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송파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간의 재능기부와 행정 지원이 결합한 지역사회 돌봄 사례"라며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아동복지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음식물처리기 사면 최대 20만 원 돌려준다…강동구, 160세대 지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mi...
  2. 외국 출생·장기 체류 아동 복지급여 부정수급 막는다 보건복지부가 2일(금)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외교부 여권정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국외 출생 아동의 임시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급여 관리를 강화한다.현재 아동 대상 복지급여 수급자가 외국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급여가 중지된다. 그동안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기 체류 ..
  3. 오세훈 서울시장,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가을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 시장은 숲속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 작가와 시민, 학생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 3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새롭게 ...
  4.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해 일상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김정환 서울특별...
  5.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