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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베케이션, 실시간 요금 조회 서비스 출시 3개월 만에 거래액 220% 급성장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5-15 08: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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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업 비수기·유류할증료 악재 속에서도 이례적 성장… 럭셔리 호텔 예약에 ‘상담 필수’라는 통념을 뒤집다

온베케이션의 실시간 럭셔리 호텔 요금 조회 서비스가 출시 3개월 만에 전월 대비 거래액 220% 성장을 기록했다

럭셔리 트래블테크 기업 온베케이션이 올해 1월 출시한 특전 포함 실시간 요금 조회 서비스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온베케이션은 지난 4월 실시간 요금 조회를 통한 거래액이 전월 대비 220% 성장했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4월은 국내외 여행 수요가 위축되는 비수기인 데다 올해는 중동 분쟁 장기화로 인한 유류할증료 인상 기조가 항공 여행 수요에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이례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다.

 

온베케이션 실시간 요금 조회는 국내 최초로 특전 포함 럭셔리 호텔 요금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럭셔리 트래블 콘소시아(버추오소 등) 또는 호텔 브랜드 프리퍼드 파트너 프로그램(메리어트 스타즈 앤 루미너스 등)을 통해 제공되는 특전 포함 요금은 상담을 거쳐야만 확인할 수 있었다. 온베케이션은 이 구조를 바꿔 고객이 콘소시아 요금, 호텔 브랜드 프리퍼드 파트너 요금, 특전 미포함 일반 요금을 한 화면에서 직접 비교하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요금제를 선택해 즉시 결제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했다. 5성급 이상 럭셔리 호텔 카테고리에서 이 같은 실시간 요금 비교 환경을 구현한 것은 국내에서 온베케이션이 유일하다. 이를 통해 상담팀은 반복적인 요금 안내에서 벗어나 복잡한 일정 조율이나 세심한 현지 요청이 필요한 고객에게 더 깊이 집중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됐다.

 

이 같은 현상은 고관여 상품의 구매 패턴에 대한 기존 통념과 배치된다. 럭셔리 호텔처럼 단가가 높은 상품은 구매 전 반드시 전문가 상담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 전통적인 여행업계의 전제였다. 그러나 온베케이션의 실제 데이터는 두 가지 흥미로운 패턴을 보여줬다. 초고가 호텔의 경우 이미 투숙을 결심한 고객이 상담 없이 바로 결제로 이어지는 사례가 예상보다 많았다. 반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의 5성급 호텔은 예측대로 실시간 조회 후 즉시 결제 비중이 높았는데, 이들에게는 오히려 기존의 상담-견적-확인 프로세스가 구매의 허들로 작용해 왔음이 확인됐다. 결국 상담의 필요 여부는 금액이 아니라 고객의 정보 수준과 구매 맥락에 달려 있으며, 실시간 요금 조회 서비스는 이 두 고객군 모두에게 유효한 첫 접점이 되고 있다.

 

온베케이션 김태웅 CTO는 “특전 포함 실시간 요금 조회 시스템 구축은 수십 개의 호텔 체인, 콘소시아, 프로모션 채널과의 연동은 물론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방대한 요금 데이터를 정확하게 처리하는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작업”이라며 “이 기반 위에 AI를 접목해 호텔 정보와 요금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요금이 우선 노출될 수 있도록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축적된 고객 행동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어떤 정보가 실제 결제로 이어지는지를 파악하고, 이를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결제 전환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베케이션은 현재 버추오소(Virtuoso), 메리어트 스타즈 앤 루미너스(Marriott STARS and Luminous), 하얏트 프리베(World of Hyatt Privé), 만다린 오리엔탈 팬클럽(Mandarin Oriental Fan Club), 주메이라 패스포트 투 럭셔리(Jumeirah Passport to Luxury), 팬 퍼시픽 리저브(Pan Pacific Reserve) 등 단기간에 복제하기 어려운 글로벌 럭셔리 호텔 네트워크를 구축한 국내 손꼽히는 트래블테크 플랫폼이다. 글로벌 럭셔리 여행 시장이 구조적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온베케이션은 AI 기반 기술과 이 독점적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두 축으로 삼아 서비스를 확장할수록 데이터와 경쟁력이 함께 쌓이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전통적인 상담 기반의 럭셔리 여행업계에 기술 혁신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온 온베케이션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럭셔리 여행 시장을 선도하는 트래블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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